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국민의힘, 비례대표)이 10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지방의회 의원들의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당위성을 역설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황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라오스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보건의료지원 및 관광 사업을 위한 루앙프라방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민간단체의 교두보 역할을 한 사례를 소개했다. 장애를 지닌 의원으로서 출장 기간 동안 직면한 비행기와 차량 탑승 등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 개정 내용을 언급하며, 일부 지역의 국외출장에서 발생한 문제들로 인해 전 지역에서 필요한 출장이 축소되어 전체 의정활동이 위축되는 결과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리고 공무국외출장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이 출장에 동행하여 입법과 정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대전시 특성과 장애 같은 의원별 상황을 고려한 현실적인 지원 및 예산 등의 편성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가 10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안 26건, 시장 제출안 64건, 교육감 제출안 5건 등 총 9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대전시와 교육청으로부터 ‘2025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예산편성 배경과 구체적인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민숙 의원이 교육감을 대상으로 무상교복 지원 사업의 실태와 개선방안, 그리고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관련한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금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영유아보육료 인상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 건의안은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과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에서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10일 구청 미래교육과 강의실에서 20년째 이어온 ‘2025년 은빛동화구연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참여자들의 자긍심 높이고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한 자리로 ▲격려사 ▲참여자 선서 ▲선·후배 참여자의 소통과 힐링을 위한 ‘보름데이’ 이벤트 ▲사업 설명 및 직무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6년 시작된 ‘은빛동화구연’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강사로 참여해,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동구의 특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율동을 곁들인 동화구연을 선보이며, 손주를 대하는 듯한 친근한 분위기로 아이들과 정서적 교감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총 35명의 어르신들이 사업에 선발됐으며,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동화구연 직무와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61곳을 주 2, 3회 방문해 활동할 예정이다. 11년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85세)은 “나이가 들며 사회활동 기회가 줄어 의기소침했지만, 동화구연 선생님으로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10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동부경찰서와 ‘위기관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전시 최초로 피해자들에게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조 구청장을 비롯해 강동하 동부경찰서장, 이재두 여성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가정폭력, 아동·노인·장애인 학대, 스토킹, 교제폭력 등 위기관계 피해자의 내실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복잡한 절차 및 여러 요건으로 인해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위기관계 피해자들에게 신속히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일상회복지원금’은 정부지원금이 아닌 지역사회 후원금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피해자 1인당 100만 원씩 지원되며, 동구 자체 복지브랜드 천사의 손길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자체와 경찰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위기관계 피해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복지서비스 강화를 통해,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복지건강도시를 실현할 수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 2)은 10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전기요금이 지역별로 차등 적용되는 상황이 임박했고, 글로벌기업의 RE100 요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에너지 자립률이 2.9%에 불과한 대전으로서는 초광역 협력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역설했다. 송활섭 의원은 “대전시는 2037년 전력자립도 102%를 목표로 교촌 국가산단에 친환경발전소 4기를 건설하고, RE100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면서도,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따른 전력 수요와 RE100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지금의 개별 시 차원 노력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충남 지역 해안가의 풍력·태양광 발전 잠재력을 언급하며, “충청권 4개 시·도가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광역 송·배전망 구축,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이미 호남권과 부울경에서 ‘그린에너지 벨트’ 조성과 해상풍력·수소사업 등으로 시도 중인 에너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이병철 의원(국민의힘, 서구 4)은 10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난방 취약계층에 대한 일시적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조례 제정 등 제도화를 통해 폭넓고 안정적인 에너지복지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철 의원은 먼저 “최근 늦추위가 이어져, 연탄에 의존하는 가구나 기초생활수급 요건에 들지 못해 지원에서 배제된 분들에게 봄은 여전히 멀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전시가 2023년 기록적 한파 속에서 긴급재난지원으로 에너지바우처 제외 2만 3천 기초수급자에게 69억 원을 지원한 것은 의미 있는 조치이나, 한시적이어서 정책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에너지 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발굴·관리하고, 낙후된 난방설비를 개선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그리고 민관 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조례에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병철 의원은“진정한 ‘일류경제도시’는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일류복지도시’로 함께 나아갈 때 완성된다”며, “시가 에너지복지 정책을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 제6선거구)은 10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둔산지구 내 영구임대주택을 청년 주거공간으로 정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전세사기에 취약한 청년층을 위한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전 둔산지구 내 영구임대주택을 청년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해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현재 둔산지구에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한 2,871세대의 영구임대아파트(한국토지주택공사) 내 150여 세대의 공실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둔산지구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청년층이 선호하는 지역이지만, 높은 임대료로 인해 거주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은 기존 공공임대주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이와 함께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한 둔산지구 내 유휴공간을 활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 제6선거구)은 10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둔산선사유적지의 활성화를 위해 유적지 안에 교육홍보전시관의 건립을 제안했다. 둔산선사유적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한 곳에서 구석기와 신석기, 청동기 시대를 아우르는 유물이 발견됐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 1991년 한국토지개발공사에서 택지개발 공사 중 발견된 선사유적지는 1992년 10월에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둔산선사유적지가 대전을 대표할 만한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정비에 대한 투자 부족과 프로그램의 부재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의원의 5분자유발언은 둔산선사유적지에 교육홍보전시관을 건립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출토된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역사교육과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 의원은 “둔산선사유적지는 대전의 인류문명 발전사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3)은 10일 열린 제284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노인 손·발톱 관리 지원을 촉구했다. 정명국 의원은 먼저 최근 한 사회관계망에서 손이 떨려 손톱관리가 어려워진 90대 할아버지께 친절하게 손톱을 손질해드린 네일샵 사장님의 사연을 소개하며 신체기능의 약화에 따른 노인의 손·발톱 관리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대전도 마찬가지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돌봄이 필요한 노인도 늘고 있다며 기존 제도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위한 손·발톱 관리 지원사업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손·발톱 관리가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바우처 제도 도입을 통해 네일샵 등을 이용하도록 했다. 또한, 내년 개관 예정인 대전광역시 뷰티산업진흥원으로 하여금 업체 발굴 및 사업 관리 등의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제안했다. 정명국 의원은 노인 손·발톱 관리 지원사업이 노인 복지 확충과 지역 뷰티산업 발전, 그리고 민생경제회복이라는 세 마리 토끼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10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은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동결된 영유아보육료 지원 단가의 인상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2025년 정부 예산안에서 영유아보육료가 동결됨에 따라 보육 현장의 위기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정부에 대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보육료 인상을 강력히 촉구했다. 보육료가 동결됨에 따라, 보육료의 약 70%가 교직원의 인건비로 지출되는 기관보육료 지원 어린이집의 경우 매년 교직원 급여 인상액을 지급하기 위해 아이들의 급·간식비와 활동 비용등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4명으로 초저출산 시대에 직면한 상황에서, 대전광역시의 영유아 수도 2023년 한 해에만 1,500명이 감소하여 어린이집 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나아가 아이들을 위한 보육의 질까지 위협당하는 실정이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이금선 의원은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정부의 저출산 문제 해결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정부의 적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