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는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하기 위한 정책 강화에 나선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8일 으능정이문화의거리에서 개최된 2025년 대전지구JC 딥페이크 범죄예방 캠페인에 참석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대전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은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대전지구청년회의소에서 주관했고,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딥페이크 성범죄는 더 이상 장난이나 호기심이 아닌 심각한 범죄임을 알리고, 왜곡된 성의식 바로잡기 등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범죄 예방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기술 진보의 어두운 면을 우리는 직면하고 있다. 나의 가족, 친구, 동료의 피해를 지켜만 볼 수 없다”며, “일상이 되어버린 SNS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시민 모두가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우리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따르면, 2023년 사진과 영상물을 합성·편집한 디지털 성폭력 피해는 총 423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8일, 올해로 65주년을 맞이한 3‧8민주의거를 기념하며, “그날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고 계승해 더욱 평화롭고 번영하는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이날 개최된 기념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과 이양희 3‧8민주의거 기념사업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조원휘 의장은 둔지미공원에 위치한 ‘3‧8민주의거 기념탑’ 참배에 이어 한밭대학교에서 개최된 ‘제65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원휘 의장은 “민주주의는 단순히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현재이자 미래”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대전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3‧8민주의거 정신을 널리 알리고, 민주주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세워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대전의 학생들이 불의에 맞서 자유와 정의를 외친 충청지역 최초의 민주화 학생운동으로 대구 2‧28민주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인 사건이다.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대전시는 3‧8민주의거 정신을 널리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 제공에 나섰다. 구는 석봉복합문화센터 3층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대전시민대학 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6일~6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덕구 평생학습원이 ‘대덕구 캠퍼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대전시민대학에서 인기가 많았던 강좌를 대덕구민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새롭게 구성, 운영한다. 강의는 음양오행과 사상체질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셀프건강 셀프닥터’ 프로그램과 완성도 있는 영화 작품을 통해 자기 이해와 성장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영화 속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 등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강좌로 구성됐다. 강좌별 모집인원은 10명~2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3월 10일부터 대덕구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 부담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삶의 질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구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연말 만료됨에 따라 2026년부터 4년간 구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차기 구금고 선정을 위해 오는 21일 신청 공고문을 대덕구 공식 누리집과 구 공보에 게재한 후 3월 31일 대덕구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금고 지정 관련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고 신청 자격은 대덕구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으로, 참여 희망 금융기관은 오는 4월 11일, 14일 양일간 대덕구 세원관리과에 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안서 접수 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중 차기 금고를 지정하고, 5월 말까지 차기 금고와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고 지정 평가 기준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구에 대한 예금 및 대출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구와의 협력사업 등 크게 5가지 항목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거쳐 구민 편의를 제공하고, 대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금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경제 및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축사업장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문화문화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509세대) ▲선화동 코오롱하늘채 스카이앤 3차(998세대) ▲문화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108세대) ▲문화2구역 재개발사업(749세대) ▲문화8구역 재개발사업(1,746세대) ▲대흥2구역 재개발사업(1,278세대) 등 총 6개 건축사업장이 포함됐으며, 협약식에는 ▲㈜BS한양 ▲코오롱글로벌㈜ ▲㈜이랜드건설 ▲DL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KCC건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ㆍ세종ㆍ충남도회 등 관계 기관과 업체들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도급 공사 금액의 70% 이상을 대전 지역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에 발주하기로 협의했으며, 지역 업체가 보유한 건설 신기술 및 특허 사용을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지원할 계획이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6일 무수동 일원에서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하여 산불 취약지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불소화시설과 열화상 드론 감시단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산불방지 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진화 훈련을 실시하며 근무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구는 산불 감시 근무자들에게 휴대용 진화 배낭(접이식 불갈퀴, 휴대용 소화기)을 지급하여, 초동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산불은 초기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첨단 장비를 활용한 감시 활동과 지속적인 진화 훈련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19:30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대전아트필은 ‘꿈을 향한 도전, 신세계를 향하여’라는 메세지를 통해 젊은 연주자들이 열정을 담아 새로운 출발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정치용의 지휘로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연주회의 문은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으로 열린다. 이 곡은 짜임새 있는 목관과 금관악기의 음색 대비가 돋보이며,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관현악 기법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짧지만 강렬한 에너지를 담고 있어 대전아트필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완벽한 곡이 될 것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독창적인 선율과 화려한 기교로 많은 사랑을 받는 후기 낭만 음악 대표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김다미의 섬세한 표현력과 강렬한 연주는 이 작품의 매력을 한층 더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올리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3월 20일까지 13일간 학교·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전시, 대전식약청, 교육청, 5개 자치구 위생 부서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4개반 156명)이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시설 30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반은 식재료 공급 ․보관 ․ 조리 ․ 배식 등 단계별 위생 관리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 자율 점검표 활용,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안내 등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해, 학교 급식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급식실 현대화로 도시락을 납품하는 업체와 학교 급식소에서 제공되는 다빈도 제공 식품과 비가열 식품 등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해 학생들이 섭취하는 음식의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하여 손 씻기,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우리 쌀․밀 이용 식품가공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가루쌀로 더 맛있는 비건 베이킹’을 주제로 3월 25일부터 4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가루쌀(바로미2)은 국산 쌀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공 전용 품종이다. 우리 쌀․밀 교육은 쌀에 관심을 가진 대전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3월 12일 3월 14일까지(시간은 10시부터 17시)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은 선착순으로 24명을 선발하고 대상자 발표는 3월 19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개 및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대전시 미래농업과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 쌀에 대한 관심과 쌀 소비 저변 확대로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7일 시청사 북문 앞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혈액 수급 위기 상황 대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혈액 보유량이 줄어듦에 따라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생명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대전시는 단체 헌혈 행사를 6회 진행했으며, 총 420여 명의 공무원과 시민이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헌혈 참여자는 간기능검사 등 8개 항목의 혈액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고, 발급받은 헌혈증서를 통해 추후 수혈 시 수혈 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다. 헌혈은 독감 예방접종 일로부터 24시간이 지난 후 가능하며, 감기약을 복용한 경우 3일이 지나야 한다. 또한 헌혈하기 전날에는 과음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며, 헌혈 전에는 반드시 식사해야 한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참여해 주신 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라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참여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