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 소재 중고자동차 수출기업인 오토엑스포트는 3일 오후 충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3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수민 정무부지사와 김민기 오토엑스포트 대표이사, 정동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사업과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임신·출산 및 다자녀 가정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모금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저출생·인구위기는 도내 각계각층이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민기 오토엑스포트 대표이사는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에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오토엑스포트도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 저출생·인구위기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이를 극복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모금 캠페인에 개인 1호 기탁자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30여개 기관·단체에서 3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