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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시, 대전투자금융(주) 행정절차 완료, 본격 운영 초읽기

수도권 중심 투자한계 극복, 지역 기술벤처 활성화 및 생태계 성장 기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가 전국 최초, 지방정부 공공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주)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한다.

 

대전시는 2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대전투자금융(주)의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 완료 통보를 받았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를 활용해 사업화하는 벤처·중소·중견기업, 즉 신기술사업자에게 투자나 융자, 경영 및 기술지도 등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대전투자금융(주)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인 대전시가 자본금 500억 원을 100% 출자하여 신기술사업금융업을 목적으로 만든 공공투자기관이다.

 

지역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투자중심 기술금융 리더로서 역할이 설립 취지다.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공공투자기관 설립은 그 선례가 없었던 만큼 금융감독원 등의 심사 과정이 녹록지 않았지만, 대전시는 지역 내 기술벤처 창업 활성화와 투자 생태계의 혁신성장이란 목적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면서 조기에 등록 완료를 끌어냈다.

 

대전시는 이번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으로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융자, 경영 및 기술의 지도, 투자조합의 설립, 투자자금의 관리 등을 전개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모두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10일 호텔ICC에서 대전투자금융(주) 공식 출범식을 열고 내부 운영 규정과 사업계획 수립 등을 12월 중에 마무리하고 나서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모펀드 결성, 지역 내 유망 투자대상 기업 발굴 및 투자조합 결성 활동 등을 본격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대전투자금융(주) 설립은 민선 8기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핵심 공약사업으로, 수도권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 스스로 지역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라면서“대전투자금융(주)이 공식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대전이 선도적으로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5월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7월에는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대표이사 등을 임명한 바 있다.

 

또한, 법인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 및 지역 벤처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해 왔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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