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대전·세종

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사업 강력 질타

행정사무감사 시 사업 독점 계약 문제·특정 학부모 대상 한정 의문 제기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7일 2024년도 교육정책전략국 대상 행정사무감사 중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사업 업체 선정 방식을 질타하고, 사업의 효과성, 추진 방식 등을 적극 재검토해달라 주문했다.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 사업은 대전광역시 소재 중·고등학교 학부모 대상 수준별·단계별 진로 교육 및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행했다.

 

해당 사업은 최초 제한경쟁으로 용역업체를 결정했으나 2022년부터 수의1인견적으로 둔산의 한 입시학원이 독점하기 시작했으며, 계약금액은 2022년~2024년까지 3년간 2억 7700만 원에 달한다는 것이 김민숙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입시전문기관 등으로 대전교육청의 인증을 받은 곳이 지역 내에 10곳 이상이지만 수의계약으로 특정 업체에만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과업지시에 나와있는 홍보방안 강구, 참여자 만족도 조사 등의 시행 여부 또한 확인할 수 없으며, 해당 사업의 존재를 모르는 지역 내 학부모가 대다수”라며“특정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학부모들만 참여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이미 진행 중인 대전교육청의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연수가 최근 5년간 124건에 달하는 등 해당 사업의 중복성 또한 문제다”라며 “‘책 읽는 사업지원’과 같은 사업대상자의 호응이 좋은 사업에 예산을 집중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하여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해당 사업의 용역 업체 선정 시 경쟁 체제를 도입하는 것이 홍보 및 원활한 사업 진행에 있어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내년도 사업 여부를 판단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