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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중부경찰, ‘경찰의 날’을 앞두고 날아온 편지 한 장

'저에겐 너무 소중한 가방, 형사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 형사과 김지용 형사에게 지난 9일 편지 한 통이 도착하여 감동을 선사했다.

 

16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빵축제를 즐기기 위해 남편과 함께 방문했던 A씨는 실수로 중구 대흥동 노상에 잠시 가방을 놓아둔 채 택시를 타고 귀가를 했다.

 

5분 만에 이 사실을 깨닫고 현장으로 갔지만 이미 가방은 사라진 상태였고, 가방 안에는 지갑, 현금 등과 본인의 소중한 물건들이 들어 있었다.

 

A씨는 가방을 찾을 수 없을 거라 생각하고 굉장히 낙심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찰서를 찾아 신고를 했다.

 

사건을 접수한 김지용 형사는 상심한 피해자를 생각하며 CCTV 수사에 집중했고, 당시 A씨가 가방을 놓고 사라지자 바로 가방을 들고 달아나는 20대 여성의 모습을 찾아냈다.

 

그 후, 김형사는 끈질긴 동선 추적 끝에 지난 8일 피해품을 회수하고, B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 경찰서 당직실에 빼곡히 쓴 한 장의 감사 편지가 전달되었고, 편지에는‘가방을 찾아주어 감사하다. 형사님 같은 분들이 많아진다면 정말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될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사건을 담당한 김지용 형사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과분한 칭찬과 격려에 제가 더 감동했다. 특히, 경찰의 날을 앞두고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를 받게 되어 뜻깊다”며, “다시 한번 경찰업무를 하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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