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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대전시, 로컬푸드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 추진

가지, 호박, 대파, 상추 등 대상, 기준치 초과 농산물 즉시 폐기 조치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16일부터 대전지역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하여, 잔류농약 및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대전시 로컬푸드 판매장인 품앗이마을, 라온아띠, 솔솔장터,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유통·판매하는 가지, 호박, 대파, 상추, 깻잎, 사과, 배, 포도 등 로컬푸드 농산물이다.

 

검사 결과, 안전성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에 대하여 즉시 폐기 조치하고, 생산 농민에게는 농약사용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시 로컬푸드 자체 기준인 잔류농약 허용 기준의 1/2을 초과하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전시 로컬푸드 농산물은 시중 농산물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안전성 검사를 한다”라면서 “시민들이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숙 충남도의원, 충남 공공도서관 장애인 배려 부족, 편의시설 미비 지적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2일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충남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 공공도서관이 장애인 접근성과 편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현숙 의원이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62개 공공도서관 중 30개 도서관에 장애인 열람석이 없으며, 공공도서관 전체 좌석 13,394석 중 장애인 열람석은 1.2%인 173석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공공도서관의 경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실정이다. 도내 공공도서관 중 2곳에는 장애인 화장실(변기)이 없고, 15곳에는 경보 및 피난설비가 미비하며, 3곳에는 점자 블록 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숙 의원은 “공공도서관 측에서는 경사로, 장애인용 승강기, 전용 주차구역 등의 편의시설 설치에 일부 신경을 쓰고 있으나, 장애인 열람실 설치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보니 설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장애인 인구가 지속적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은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현숙 충남도의원, 충남 공공도서관 장애인 배려 부족, 편의시설 미비 지적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2일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충남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 공공도서관이 장애인 접근성과 편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현숙 의원이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62개 공공도서관 중 30개 도서관에 장애인 열람석이 없으며, 공공도서관 전체 좌석 13,394석 중 장애인 열람석은 1.2%인 173석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공공도서관의 경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실정이다. 도내 공공도서관 중 2곳에는 장애인 화장실(변기)이 없고, 15곳에는 경보 및 피난설비가 미비하며, 3곳에는 점자 블록 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숙 의원은 “공공도서관 측에서는 경사로, 장애인용 승강기, 전용 주차구역 등의 편의시설 설치에 일부 신경을 쓰고 있으나, 장애인 열람실 설치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보니 설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장애인 인구가 지속적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은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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