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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논산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문 열었다, 탄소중립 구심점 될 것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지역 중심 탄소중립 이행의 구심점 역할을 할 ‘논산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일 건양대학교 창의융합캠퍼스 경상학관 강당에서 ‘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탄소중립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지자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시행 및 지원, 지역 탄소중립 참여 및 인식 제고방안의 발굴, 역량 강화사업 지원 등의 주요 기능을 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공모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건양대학교가 최종 지정됐으며, 2027년까지 12월까지 3년 7개월 동안 국비를 포함해 연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건양대학교는 논산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발굴과 관련 조사 및 연구, 지역주민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 및 홍보에 중점을 두고 논산시 탄소중립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이 날 개소식은 배세영 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건양대학교 금융학과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백성현 논산시장의 기념사, 김용하 총장의 환영사,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형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전문 전담기관으로서 논산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우리시와 탄소중립지원센터가 협력하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역시 “논산시 탄소중립 목표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최선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 다회용품 사용,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플로깅 행사 등 민-관이 함께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 6.25 참전 화랑무공훈장 70년 만에 제자리 찾았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6.25전쟁 당시 1사단에서 근무했던 고(故) 한욱동 일병의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유가족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고(故) 한욱동 일병은 1952년 8월 5일 입대해 1953년 12월 18일 제15육군병원에서 명예제대를 할 때까지 1사단에서 복무했으며, 1954년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다. 전쟁의 여파로 약 70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으나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이날 유가족에게 전수됐다. 전수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고(故) 한욱동 일병의 자녀 한철우 씨와 6.25참전유공자회 서산시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한철우 씨에게 전달했으며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인 한철우 씨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철우 씨는 “늦게나마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기쁨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현신하고 돌아가신 고(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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