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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농기센터, 장수풍뎅이 활용 곤충치유프로그램 운영

농촌진흥청 개발 치유농업 프로그램, 6일부터 28일까지 진행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6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쫑쫑이네 버그팜(유성구 용계동 소재)에서‘장수풍뎅이 활용 곤충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30대~50대 성인을 대상으로 장수풍뎅이를 활용하여 심리적·육체적 치유 효과를 규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장수풍뎅이를 활용하여 풍뎅이 싸움, 유충과 성충 관찰, 성충 먹이 만들기, 번데기 방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칭찬하기, 실패 극복하기, 마음 챙김 등 치유활동을 한다.

 

또한,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현대인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 불안, 염증지표 감소 및 인지기능, 항산화 능력 향상 등 심리적·육체적 효과도 측정한다.

 

정서곤충 치유프로그램은 이미 발달장애인, 치매환자, 학교, 복지센터 등에 적용하여 참여자들의 우울감, 스트레스 감소 및 인지 기능, 자아존중감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현대인이 겪는 각종 스트레스요인을 해소하고 곤충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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