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5 (목)

  • 구름조금동두천 24.3℃
  • 맑음강릉 24.6℃
  • 구름조금서울 27.2℃
  • 맑음대전 26.5℃
  • 구름많음대구 24.9℃
  • 구름많음울산 24.6℃
  • 흐림광주 24.8℃
  • 맑음부산 26.9℃
  • 흐림고창 25.5℃
  • 흐림제주 27.1℃
  • 구름많음강화 25.8℃
  • 구름조금보은 23.6℃
  • 구름조금금산 23.2℃
  • 구름조금강진군 25.6℃
  • 구름조금경주시 24.4℃
  • 구름조금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서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동묵 의원, 재난 대비 아마추어무선통신망 강화 필요성 강조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동묵 의원이 안전총괄과의 각종 안전훈련 내용과 통신기기 활용 현황을 감사하는 중,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마추어무선통신망의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의원은 "세월호 사고 이후 정부는 1조 5천억 원을 들여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했으나, 실제 재난 현장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이태원 참사와 충북 오송 참사에서도 통신망의 부실이 드러난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서산시도 큰 재난 발생 시 통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4조의2에 따르면 재난 발생으로 통신이 끊기는 상황을 대비하여 긴급통신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서산시는 2023년 아마추어무선 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는 통신기기를 구비하고 무선사 자격 교육을 실시했으나, 실제 현장 상황에서의 훈련은 전무한 상태라는 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올해 봄 서산시 관내 산불 초기 현장에서 서산소방서와 아마추어무선통신을 통해 소방용수의 빠른 지원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사례를 언급하며, "미리 약속하고 대비한 덕분에 현장에서 혼란 없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준비가 서산시의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산시는 각종 재난 훈련에서 아마추어무선통신 훈련을 포함하고, 민간단체 및 재난대응기관과 함께 재난 현장에서의 대응과 협력 방안을 계획하고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기존 민간 재난대응 단체 외에도 실제 재난 현장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모여드는 민간단체들을 미리 파악하여, 준비, 연락, 대응, 지원 방안을 구상하고 훈련하며 매뉴얼로 전파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언제 있을지 모를 실제 재난 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에서 아마추어무선통신을 활용하여 자치단체와 재난대응 기관, 민간 대응단체가 협력 통신체계를 현장에 맞게 구축한 곳은 서산시가 유일하다. 최 의원은 이를 각종 안전 훈련에 삽입 적용하여 현장대응에 강한 서산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산시, 무더위 날리는 피서콘서트 ‘신정호 썸머페스티벌’ 개막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산시의 대표 여름축제 ‘2024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페스티벌(SUMMER FESTIVAL)’이 14일 신정호수 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3회 신정호 아트밸리 별빛음악제’로 막을 올렸다. 오는 18일까지 5일간 뜨거운 열기로 아산의 무더위를 날려줄 올해 썸머페스티벌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른 성격의 여러 축제를 하나로 묶는 ‘엄브렐러형(우산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별빛음악제에는 어쿠스틱 통기타 밴드 ‘모담’, ‘매직J’, ‘마림바웨이크’ 등 지역예술인의 공연에 이어 가수 ‘소향’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어쿠스틱 통기타 트리오 ‘모담’은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으며, 이어서 지역의 대표 마술팀 ‘매직J’가 화려한 마술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마림바웨이크’는 마림바와 드럼을 비롯한 각종 세계 리듬 타악기와 베이스 섹션이 함께 이국적인 앙상블로 낭만적인 한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감수성 가득한 선율이 거듭될수록 관객들의 호응은 뜨거워졌고, 열기는 고조됐다. 특히 마지막 대미는 독보적인 고음과

아산시, 무더위 날리는 피서콘서트 ‘신정호 썸머페스티벌’ 개막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산시의 대표 여름축제 ‘2024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페스티벌(SUMMER FESTIVAL)’이 14일 신정호수 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3회 신정호 아트밸리 별빛음악제’로 막을 올렸다. 오는 18일까지 5일간 뜨거운 열기로 아산의 무더위를 날려줄 올해 썸머페스티벌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른 성격의 여러 축제를 하나로 묶는 ‘엄브렐러형(우산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별빛음악제에는 어쿠스틱 통기타 밴드 ‘모담’, ‘매직J’, ‘마림바웨이크’ 등 지역예술인의 공연에 이어 가수 ‘소향’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어쿠스틱 통기타 트리오 ‘모담’은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으며, 이어서 지역의 대표 마술팀 ‘매직J’가 화려한 마술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마림바웨이크’는 마림바와 드럼을 비롯한 각종 세계 리듬 타악기와 베이스 섹션이 함께 이국적인 앙상블로 낭만적인 한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감수성 가득한 선율이 거듭될수록 관객들의 호응은 뜨거워졌고, 열기는 고조됐다. 특히 마지막 대미는 독보적인 고음과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