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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안시, 지능형교통체계(ITS)로 교통편의 만족도 향상

시스템 구축 후 교통흐름 개선, 스마트 횡단보도 시민 만족도 증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천안시가 주요 도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확대 구축한 결과 교통편의 만족도는 향상되고 교통흐름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2년부터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했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첨단 교통기술로 교통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최적화된 운영 등으로 교통체계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국비 57억 원, 시비 38억 원 등 총 95억 원을 투입해 노변기지국(DSRC-RSE), 스마트 교차로·횡단보도,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영역에 바닥 신호등 등을 설치해 상황에 따라 보행신호 시간을 연장하고 시청각 정보를 보행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며, 긴급차량 우선신호는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교통신호의 제약 없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다.

 

시는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를 통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전·후 각각 2개월간 교차로 교통량, 평균 통행시간·속도 산출 등을 실시한 결과 번영로, 쌍용대로 등 7개 주요 대로의 평균 통행속도는 7.0%(22.4→24.0㎞/h) 증가, 교차로 내 평균 제어 지체는 9.5%(70.9→64.2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호체계 및 지능형교통체계 인지도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스마트 횡단보도 만족도가 시스템 구축 전 보다 향상 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국토교통부 교통조사지침에 따라 운수종사자와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전 신호체계 만족도는 평균 60.2점에서 67.8점으로 높아졌다.

 

지능형교통체계 인지도는 60.4점에서 67.4점으로 향상됐으며 신호체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61.4점에서 68.6점으로 상승했다.

 

스마트 횡단보도시스템 인지도는 60.6점에서 66.4점으로, 보행안전 강화는 79점에서 81.6점으로 상승했다.

 

긴급차량 우선시스템 인지도는 61.4점에서 68.4점으로 높아졌으며 사고예방 여부는 86.4점에서 87.4점으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긴급차량 우선시스템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줬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지난 4월 15일 긴급차량 우선신호를 통해 심정지 환자를 단국대학교병원까지 신속하게 이송한 끝에 환자를 살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는 교통정보 음영구간 내 수집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교통신호 시뮬레이션과 연동해 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정체구간에 대한 차량 소통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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