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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옥천군, 옥수수 갉아 먹는 해충 미리 방제해야

해충 발생 시기 빨라져, 제때 방제로 고품질 옥수수 생산해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옥수수에 큰 피해를 주는 주요 나방류 해충들의 특징과 피해 양상을 소개하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먼저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이다.

 

이 해충들은 매년 봄, 중국 남부 지역에서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며 최근 따뜻한 날씨로 그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는 옥수수의 잎, 수꽃, 줄기, 열매까지 작물 전체에 피해를 주며 멸강나방 애벌레는 말린 잎 사이에 숨어 옥수수의 여린 잎을 갉아 먹는다.

 

두 해충 모두 매년 해외에서 침입해 정확한 발생 시기와 밀도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또한, 왕담배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이삭 수염을 통해 열매 속으로 침투하기 때문에 이삭의 끝부분을 집중적으로 갉아 먹는다.

 

따라서 이삭 수염이 나오는 시기에 등록 약제를 이삭 끝부분에 처리해 방제해야 한다.

 

특히 왕담배나방은 옥수수뿐만 아니라 참깨, 고추,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주변 작물까지 함께 방제하는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중북부 지역에서 발생량이 많아지고 있으며 7월에는 콩 재배지에서 잎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조명나방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최초 발생 시기가 5월 초에서 4월 하순으로 앞당겨지고 있다.

 

옥수수 줄기나 이삭 안을 파고들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숨기 전 제때 방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방제 적기는 최대 발생일을 기준으로 12~19일 후이다.

 

옥수수 줄기가 급속하게 자라기 시작하는 9~11잎 시기로 6월 초중순 전후에 해당된다.

 

이 시기에 등록 약제를 전체적으로 충분히 처리해야 한다.

 

방제 효과를 높이려면,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돌려가며 사용해야 한다.

 

우희제 기술지원과장은 “옥수수 상품성은 적기 방제로 지킬 수 있다”라며“물론 살충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살충제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고 꿀벌이나 천적 등 유익한 곤충에도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약제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덧붙여 당부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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