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충북

증평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5월 2일부터 30일까지 접수, 최대 60만원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이달 2일부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신청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50%이상 100%이하 다문화 가족의 7~18세(2007~2018년생) 자녀다.

 

신청 희망자는 5월 2일부터 30일까지 증평군가족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방문전 사전예약접수를 통해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예산 범위 내에서만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초등학생은 연 40만원, 중학생은 연 50만원, 고등학생은 연 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 대상자는 6월에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지원금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지원과 교육 활동에 필요한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학업과 진로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공정한 출발선 위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