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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어린이 천국’논산시, 어린이 주간 1일차 ‘활짝’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세상은 꿈꾸는 사람의 것입니다. 소중한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펼칠 수 있는 논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모든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1일차를 맞은 논산시 어린이 주간이 아이들의 함박웃음과 함께 활짝 문을 열었다.

 

논산시 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진행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조용훈 논산시의장을 비롯해 어린이 가족들이 함께 자리했다.

 

‘챠밍에어로빅’팀의 어린이 에어로빅 힙합 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연 기념식은 조예준, 김지영 아동의 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해 어린이들의 소원이었던 물놀이장을 현실로 만들었고, 건양대학교와 협력해 메타버스, AI, 코딩 등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만들었다. 앞으로는 AI상상 놀이터(가칭), 드넓은 우주를 볼 수 있는 천체망원경, 어린이 영어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등이 생겨날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이 바로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을 꾸고 준비하고 도전하는 멋진 어린이들이 될 수 있도록 논산시가 든든한 친구이자 동반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더 밝은 논산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EBS 어린이뮤지컬 ‘이벤져스’는 EBS의 대표 캐릭터들이 모험과 도전을 떠나는 모습을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표현한 공연으로, 아이들의 뜨거운 환호화 열기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한편, 오는 2일에는 국민체육센터 3층에서 ‘MC선호 버블쇼’, 3일에는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어린이뮤지컬 알사탕’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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