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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민 20~50대는 오창읍, 60대 이상은 성안동서 문화소비”

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 인포그래픽 ‘체리인포’ 매달 발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정연구원이 운영하는 공간분석센터는 29일 ‘청주 시민들의 주요 소비지역은 어디일까?’라는 제목으로 제1회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

 

인포그래픽은 시민들에게 복잡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센터에서 직접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달부터 센터는 CHERiNFO(체리인포)라는 명칭으로 인포그래픽을 매월 발간한다.

 

제1회 CHERiNFO는 청주시가 제공한 카드소비 내역(BC카드)을 기반으로 분석됐다. 데이터는 2024년 한 해 동안 약 62만 명의 카드소비 내역을 연령별, 업종별, 지역별로 구분해놓았다.

 

개인정보 방지를 위해 소비패턴으로 추적 가능한 자료는 제외하고 제공되어 실제 수치와는 경미한 차이를 보일 수 있으나, 이를 통해 청주시 주요 소비지역 파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업종은 대분류 △T·E(Travel Entertainment)·문화 △생활·음식 △쇼핑·유흥 △내구재·기타로 구분돼있다.

 

연령대별 분석한 결과, T·E·문화 주요 소비지역은 20·30대 ‘오창읍’, 40·50대 ‘오창읍’, 60대 이상 ‘성안동’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모든 연령대는 율량·사천동에서 T·E·문화 관련 소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음식 주요 소비지역은 모든 연령대가 ‘오창읍’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20·30대, 40·50대는 복대동, 60대 이상은 ‘성화·개신·죽림동’에서 생활·음식 관련 소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유흥 주요 소비지역은 20·30대와 40·50대는 ‘복대동’, 60대 이상은 ‘강서2동’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소비액이 높은 지역은 20·30대, 40·50대는 ‘강서1동’, 60대 이상은 ‘가경동’이었다.

 

‘가경동’은 20·30대, 40·50대도 세 번째로 소비액이 많은 지역이었다.

 

한편 내구재·기타 주요 소비지역은 20·30대 ‘모충동’, 40·50대 ‘율량·사천동’, 60대 이상 ‘우암동’으로 나타났다.

 

결과 전반을 요약하면, 시민들은 주로 ‘오창읍’에서 T·E·문화, 생활·음식을 소비했으며, 쇼핑·유흥은 주로 ‘복대동’, ‘강서1동’ 등 원도심에서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중 ‘오창읍’은 방문객들의 소비액도 높은 지역이었다.

 

내구재·기타는 연령별로 뚜렷하게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점포현황(점포 수 및 폐업률)도 함께 살펴본 결과, 소비액에 따라 해당 지역 점포 수는 비례했으며, 상대적으로 소비가 낮은 지역의 폐점률은 높았다.

 

다만, 점포 수가 많다고 해서, 모든 연령대 소비액이 높은 것은 아니었으며, 특정 연령대 소비액이 두드러진 경우도 있었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이번 인포그래픽을 통해 연령대별, 소비업종별 지역이 뚜렷이 다르다는 점과 지역별 점포 유지를 어떠한 연령대가 견인하고 있는지 명확히 파악했다”고 밝혔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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