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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세현 아산시장 “변화 흐름 미리 읽는 ‘선진행정’ 필요”

주간간부회의…선제적인 루틴 업무, 대선공약 발굴, 조직개편 등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변화의 흐름을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진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우선 산불, 폭우, 영농기, 축산 방역 등 매년 계절마다 반복되는 ‘루틴 업무’의 한발 앞선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기초자치단체 행정의 70~80% ‘루틴 업무’다. 이런 업무는 미리 준비하면 시민들로부터 칭찬받지만, 대응이 늦으면 질책으로 돌아온다”며 “실·국장들은 ‘루틴 업무’를 철저히 챙기고, 시기별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진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특히 오 시장은 대통령선거와 관련, 지역 공약을 미리 발굴하는 등 중앙정치의 흐름에 발맞춰 기민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새로운 국정기조에 맞춰 지역 공약과 국비 확보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기획재정부가 4~5월이면 내년도 예산 방향을 마련하는 만큼, 각 부서도 국비 사업 논리를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에 두 명의 국회의원이 있고, 대선 이후 당정협의회 등 정치권과의 협조 채널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정치권과의 채널을 굵직한 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조직개편 방향도 시사했다. 오 시장은 “스마트팜, 사회적경제, 기본사회 모델 등 새로운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시대 흐름과 맞지 않는 분야는 축소·통합하는 유연한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플랫폼 구축과 전담 조직 신설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민생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서는 “지역화폐, 특례보증, 신속 집행을 통해 얼어붙은 경제를 풀 수 있다”면서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선거법상 대선 이후 출범하되, 사전 준비는 철저히 해달라”고 제시했다.

 

이 밖에도 오 시장은 주거 구조 변화에 따른 공동주택 민원 증가 문제를 지적하며 “주차 기준 등 제도 개선과 감리·준공 단계에서 시의 책임성 강화를 통해 사전에 민원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신속 집행의 경우 절차를 뛰어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한 단계라도 앞당길 수 있는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고도 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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