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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태어나 첫 건강검진, 청양 보건의료원에서 받았어요“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청양군이 몸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어려워 검진을 받기 어려운 대상자를 중심으로 건강검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최근 1주간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친 가운데 33년 만에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은 사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 취약지역이던 청양군은 건강검진 접근성을 개선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자 2020년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했다.

 

건강검진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일반건강검진을 비롯한 5대 암 검진을 한 곳에서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65세 이상 군민에게는 혈액 종합검사와 폐 CT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에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은 A씨(남, 30대)는 지체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그동안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해마다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보건의료원 검진 담당자의 지속적인 전화 안내와 맞춤형 지원을 통한 독려로 A씨는 마침내 혈액검사, 흉부 엑스선 촬영, 구강검진 등 생애 첫 건강검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군은 이번 검진 과정에서 A씨의 신체적 불편함을 고려해 흉부 촬영 시 누워서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구강검진 과정에서 사랑니가 썩어 있다는 진단을 받은 A씨는 검진 담당 치과의사의 배려로 현장에서 즉시 사랑니 발치와 스케일링까지 받을 수 있었다.

 

A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특히 치과 검진 과정에서 사랑니 발치와 스케일링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 주셔서 감동 받았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보건의료원 김상경 원장은 “앞으로도 건강검진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주민들이 건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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