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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산시 수석동 86세 어르신, 산불피해 지원에 500만원 기탁

“나라가 어렵잖아...”적금깨서 성금 기탁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영남지역 산불 피해가 장기화되며 온 국민이 마음을 모으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 수석동에 사는 86세 어르신이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평생 모은 적금을 기꺼이 내어놓아 감동을 주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수석동에 거주하는 김지연 어르신(1938년생)은 지난 31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어르신은 자신의 적금을 깨 마련한 500만원을 기부하면서 “나라가 어려운 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산불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연 어르신은 별다른 직업 없이 소박한 삶을 살아오며 근검절약으로 모은 적금을 통해 이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특별모금회’로 전달되어, 안동, 의성 등 피해가 극심한 지역의 이재민 구호와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열 수석동장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모금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르신의 숭고한 뜻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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