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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옥천교육지원청, 2025년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실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 옥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1일,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소통과 공감이 있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오전에는 교육지원청의 전 직원, 오후에는 교육지원청 교육장, 부서장, 팀장, 옥천 관내 학교 교장, 원장 대상으로 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교육은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부터 시작하여, 이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과 다양한 사례를 다뤘다. 또한, 관리자들이 직장 내 괴롭힘이나 갑질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고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실제적인 대처 방안도 소개됐다. 교육의 핵심은 관리자들이 예방적 차원에서 갑질과 괴롭힘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응 방안을 습득하는 데 있었다.

 

김인권 교육장은 교육 후 "오늘 교육을 통해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사례를 접하면서 세대 간 차이로 인한 갈등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직장 문화가 조성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교육에 참석한 관리자들이 먼저 실천하여 '소통과 배려로 이루어진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4월 11일에는 옥천 관내 학교의 교감 및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6월에는 5년 미만의 저경력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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