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사회

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획득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31일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인가를 충청남도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된 주요 사업인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각고의 노력 끝에 2023년 12월 개발계획이 수립됐다.

 

총면적 48만 6천470㎡ 규모의 부지에 1천340억 원을 투입해 도로·주거·상업 시설 등을 조성하며, 이를 통해 관내 중심 생활권과 내포신도시를 연결한다.

 

계획상 주거용지는 19만 3천264㎡, 상업용지는 6천919㎡, 도시기반시설용지는 28만 6천287㎡로 구성됐다.

 

또한, 계획인구는 4천433명, 주택 1천973세대, 공공임대주택은 545세대로 계획됐다.

 

특히, 시는 시내 버스터미널은 동부전통시장 일원 기존 부지에,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은 수석지구에 이원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실시계획인가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8년 부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올해 11월 착공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시 성장의 중심 거점을 마련할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시민의 품질 높은 생활 향유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착공 및 준공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