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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주시,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활용 ‘자살예방교육’ 실시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 및 위기 대응 능력 강화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 경로당이 설치된 118개 경로당에서 양방향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는 추가로 11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총 236개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 예방 프로그램인 ‘생명이어달리기’와 ‘보고듣고말하기’를 활용하여 생명 지킴이가 자살 위기자의 경고 신호를 인식하고 위기자를 돕는 방법과 자살 예방 도움 기관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스마트 경로당을 활용한 교육은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자살 예방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근 공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교육을 받으며, 자살 위기에 처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정신 건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선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 상담이 필요할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나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누리집)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쌀을 줄이면, 사람도 사라집니다’ 주제로 5분 발언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4월 28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쌀을 줄이면, 사람도 사라집니다’라는 주제로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와 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천철호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일본의 쌀 감산 정책이 불러온 쌀값 폭등과 농촌 붕괴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하며, “쌀 생산을 줄이는 정책은 결국 농촌의 무너뜨리는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쌀 과잉 생산을 이유로 벼 재배면적 감축과 타작물 유도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8만ha, 아산시는 1,029ha 감축 목표가 할당된 상황이다. 이에 천철호 의원은 “전국 감축 목표는 경기도 전체 벼 재배면적보다 넓은 면적이며, 아산시 감축목표는 둔포면 전체 벼 재배면적에 달하는 면적”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지자체와 농가 모두 각종 페널티를 받게 된다”며, 이는 결국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천철호 의원은 “단기적인 경제 논리에 따라 추진되는 쌀 감산 정책은 농업 인구 감소와 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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