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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연과 건강의 만남, 단양 '맨발 걷기 성지'로 발돋움

8개 읍·면 전역에 맨발 걷기 길 조성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이 맨발 걷기의 성지로 거듭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단양군은 군민들이 보다 쉽게 맨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 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단양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맨발 걷기 코스를 조성하고,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대성산 산림욕장에 맨발 숲길을 조성하여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는 8개 읍·면 전역에 맨발 걷기 길을 확대 조성하기 위해 대상지 선정을 완료했다.

 

주요 선정 대상지는 단양읍 교통공원과 매포읍 매화공원, 단성중학교, 대강체육공원, 가곡 새별공원, 영춘초등학교, 어상천초등학교, 적성생활체육공원 등이 선정됐다.

 

일부 대상지는 추가 검토 및 조정이 진행 중이며, 아직 보류된 지역도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내 사랑 단양 걸어보기’ 사업을 통해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상 속 하루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하여 하루 7천 보 이상 걷는 지역 주민 1,320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매월 읍·면별로 지정된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을 증진하는 ‘가치 함께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참여자 전원에게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부터 9월까지는 ‘맨발로 걷는 즐거움, 도전! 맨발의 청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대성산 맨발 숲길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맨발 걷기 방법과 효능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맨발 걷기를 생활 속 건강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걷기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걷기 행사도 개최된다.

 

오는 4월 20일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 대회’, 10월 25일에는 ‘레이크사랑 걷기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은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맨발 걷기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단양이 맨발 걷기의 대표적인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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