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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 포도 개화 시기 앞당겨져... 저온 피해 대비 필수

기후 변화로 포도 개화 빨라져, 저온 피해 최소화가 관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 고온 현상으로 포도나무의 생육이 빨라지면서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갑작스러운 저온 피해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도의 개화 시기는 해마다 점점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평년보다 평균 3일, 2024년에는 4일 앞당겨졌으며, 올해 역시 비슷한 양상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싹과 꽃눈이 저온에 노출될 위험이 커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최근 겨울철과 이른 봄 기온이 상승하면서 포도나무의 생육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로 인해 새싹과 꽃눈이 조기에 발달하지만, 조직이 충분히 경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온이 찾아오면 심각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생육 저하뿐만 아니라 착과 불량, 과실 크기 축소, 당도 저하 등으로 이어져 품질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가는 기상청의 일기예보를 면밀히 확인하고, 저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서리 발생이 예보될 경우, 방상팬을 가동해 공기 순환을 촉진하거나 새벽 시간대 살수법을 적용해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시설재배가 어려운 노지 포도 농가는 부직포나 비닐을 이용한 피복 재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정세희 연구사는 “올해 개화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농가는 방상팬 가동, 살수법 적용, 피복 재배 등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해 저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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