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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도, 전 세계 홍역 유행 중, 해외여행 전 접종 필요!

해외여행 후 발열, 발진 있으면 홍역 의심, 신속한 병원 진료 필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며, 해외유입으로 인한 국내 홍역 환자도 지속 발생하고 있어 해외 방문을 계획 중인 도민은 출국 전 반드시 예방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홍역 환자 수는 약 33만 명이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 및 서태평양 지역에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도 있다. 감염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기침, 콧물 등이 있다.

 

국내 홍역 환자는 ‘24년 총 49명, ‘25년(3.6.기준) 총 16명이 발생했다. 특히 ‘24년 12월부터 ‘25년 3월 6일까지 약 3개월간 발생한 홍역 환자는 18명으로 이들 중 13명이 베트남 방문력이 있었다. 또한 베트남 방문력이 있는 13명 중 12명은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모르는 상태였다.

 

홍역은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정기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영유아 대상으로 총 2회 홍역 백신(MMR)을 무료 접종하고 있다.

 

특히 면역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가 홍역에 감염되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할 시 출국 최소 2주 전에 홍역 ‘가속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홍역 예방접종은 상시 접종 가능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 누리집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성인의 경우에는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MMR) 2회 접종을 완료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예방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완료해야 한다.

 

김준영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홍역은 전파력이 매우 높아 해외 유입으로 인한 지역사회 내 유행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시 반드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해외 방문 후 홍역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병원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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