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다음달 4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7개월 동안 주중과 주말을 이용해 총 14회에 걸쳐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인원 350여명이 참여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2025 어린이 환경·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하는 어린이 환경·생태 학교는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시행하는 충주온마을배움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행하게 되는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응과 탄소배출을 줄이는 실천 방법을 사례 교육을 통해 알려주고, 호암 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자연을 체험하고, 자연 놀이를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감수성을 키워주며,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느끼게 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줘 장차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 됐다.

 

자연과함께하는 어린이 환경·생태학교 운영 과정은 총 3회차에 걸쳐 참가자를 모집하게 되는데 1회차 모집은 3. 5일부터 3월21일까지 모집하여 4월, 5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에 운영을 하게 되며 각 회차별로 25명씩 총 4회에 걸쳐 100명이 참여하게 된다.

 

2회차 모집은 5. 1일부터 5월21일까지 모집하여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여름 특집으로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에 운영을 하게 되며 각 회차별로 25명씩 총 6회에 걸쳐 150명이 참여하게 된다.

 

3회차 모집은 8. 1일부터 8월21일까지 모집하여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에 운영을 하게 되며 각 회차별로 25명씩 총 4회에 걸쳐 100명이 참여하게 된다.

 

운영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원인을 살펴보고 이를 막아내기 위해 기후변화와 자원순환을 주제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노력과 생활쓰레기 줄이기 체험을 해보고, 나무공방으로 자투리 나무를 활용 목각 인형과 생활용품 만들기, 호암생태공원내 식물, 곤충, 조류를 관찰하고 곤충 채집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LED 풍력 바람개비 만들기, 그리고 마당에서 즐길수 있는 줄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굴렁쇠 놀이, 투호놀이와 윷놀이, 다트 게임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우리의 전래놀이를 준비하고 여름에는 손톱에 봉숭아 꽃 물들이기 자연 놀이도 함께 진행 된다.

 

교육과정 끝부분에는 환경영화와 환경관련 음악회도 계획하고 있으며 우리 충주의 역사, 문화재, 인물을 살펴보고 생활환경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도록 했다.

 

홍진옥 상임회장은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생태 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체험 기회와 생활쓰레기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 보전의 소중함을 일깨워 가정에서도 탄소중립실천에 참여하여 시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 지수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 했다고 전하며 이러한 좋은 교육과정을 지원해 주신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 관계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