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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덕구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주세요”80대 기초수급자 할머니, 폐지 모아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 500만원 기탁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기초생계급여·폐지 수거해 모은 돈 전달 “나라로부터 도움받아 살아올 수 있어… 감사한 마음 표현하고파”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 생계비와 폐지를 모아 번 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한 어르신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석봉동은 4일 기초생활수급자 김순자 씨(85)가 “적은 금액이라 부끄럽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20살이 되던 해 탈북해 중국에서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과 사별했다. 이후 딸 3명과 30년간 어렵게 지내다가, 50대 후반에 대한민국으로 와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냈다.

 

폐지를 수거하며 기초생계급여를 받아 생활해 온 김 씨는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아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다”라며 “대한민국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지역의 이웃을 돕자는 마음으로 생계급여와 폐지를 수집한 돈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저보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라고 말했다.

 

노영주 석봉동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김순자 어르신께 감사드린다”라며 “베풀어주신 마음은 지역의 어려운 주민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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