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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보건소, 2025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운영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 보건소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3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스마트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오늘건강’ 앱과 연동되는 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혈압계·혈당계, 화면형 AI스피커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관리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스마트폰(2G, 아이폰 제외)을 직접 다룰 수 있으며, 허약·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분들이다.

 

군 보건소는 3월 한 달 동안 대상자별 사전 건강스크리닝을 실시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적절한 스마트 기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이 없는 어르신들에게는 음성 인식을 기반으로 한 AI스피커를 제공해 음성 명령만으로 건강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AI·IoT 기술을 활용한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와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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