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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 공식 인증 획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 구축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UN대학(UNU) 산하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로부터 세종시교육청이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지역거점센터(RCE: Regional Centre of Expertise on)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2024년 12월 10일 개최된 제19차 우분투(Ubuntu) 지역거점센터(RCE) 평가위원회에서 결정됐으며, 세종시교육청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네트워크에 정식으로 참여하게 됐다.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RCE)는 교육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확산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세종교육: 학습으로 성장하고 실천하는 세계 속의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RCE)’라는 비전 아래 다음과 같은 목표를 추진한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생애주기별 지원: 유아부터 성인까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거버넌스 및 네트워크 강화: 공공과 민간 그리고 학계의 협력을 통한 체계적 운영

 

글로벌 협력 및 연대 강화: 국내외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RCE) 네트워크 및 국제기구와의 교류 확대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RCE)는 세종시교육청,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과 협력하여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해 왔다.

 

세종시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RCE) 인증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핵심 사업을 확대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국제 포럼(Action for Tomorrow)’ 개최, UN대학과 국제기구와 연계한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교 및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대를 위한 선도교원 양성 및 청소년 기후행동협의회 운영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제도적 지원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강화, 법적 지원 체제 구축

 

교육청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행정 도입,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교육정책 추진,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조직문화 개선

 

세종시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RCE) 인증을 위해 교원, 학부모, 시민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동체와 협력해 왔다.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RCE) 거버넌스 시민 대표인 허혜진((주)한그래 대표)은 “그동안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위해 학교와 시민이 꾸준히 만나서 협력해 왔다.”라며, 이번 인증은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온 결실로 자랑스럽고, 앞으로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RCE)에서 그려낼 미래 세종교육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지구 공동체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전세계 청소년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를 우리 아이들도 함께 고민하고 동참하기 위해 세종이 국제기구인 UN대학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수행하는 지역의 거점센터로 인증받은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시청과 시민사회 전체의 협력으로 이루어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충청권 기반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세계 속의 세종교육을 선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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