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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종시, 친환경 농산분야 149억 원 지원

안전농산물 생산 등 26개 사업 대상…내달 7일까지 신청·접수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 고품질 쌀 생산·소비 확대를 위해 친환경 농산분야에 149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사업은 ▲안전 농산물 생산(8억 원) ▲못자리 상토 등 농자재와 드론 방제(26억 원) ▲공익직불제 등 농업인 소득 보장(105억 원) ▲전략작물직불제(2억 원) 등 26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농산물우수관리(GAP) 삼광벼 장려금 지급 한도를 기존 3㏊(480포대)에서 5㏊(800포)로 늘렸다.

 

또 세종농협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외 농산물우수관리시설에서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한 농가도 지원한다.

 

벼 재배농가 영농자재 지원체계 개선을 위해 맞춤형 비료는 밑거름·이삭거름 각각 1개 비종으로 한정했다.

 

올해는 농기계 지원사업 예산도 1억 원이 늘어 총 3억 2,5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벼 재배면적 조정제, 전략작물직불제 참여를 위해 구입하는 농기계에 대해서는 기준단가 제한 없이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대상자 선정 시 2024년 전략작물직불제에 참여한 농가에게 가점을 부여해 선발 시 우대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는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업인 중 해당 사업별 신청 기준을 충족하는 시민이면 가능하고 신청은 주소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영농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상기후 등 농업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한 농정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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