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19일 여성회관에서 지역 내 여성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고, 성범죄와 폭력 예방 방안 마련을 위해 제5차 여성안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 안전 관련 부서인 재난안전과, 건설교통과, 보건소를 비롯해 음성경찰서, 충북음성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관계자 및 충북여성재단 젠더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성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김형수 군 사회복지과장은 “여성안전 실무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여성안전 실무협의체 논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여성안심길 조성 및 범죄예방 민·관·경 점검 합동 계획 등을 수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