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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과기정통부, 2025년도 과기정통부 예산 18.9조원으로 확정

2024년 예산 대비 9,792억원(5.47%) 증액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18조 8,967억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2025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예산을 ①선도형 R·D 지원, ②AI·디지털 혁신, ③핵심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 확대, ④전략적 국제협력 강화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예산 (4대 중점 투자 분야별)

 

① (선도형 R·D 지원)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혁신·도전형 R·D”, 국가전략기술, 출연연 등에 총 4.30조원을 투자한다.

 

② (AI·디지털 혁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AI·디지털 확산, 따뜻하고 안전한 AI·디지털 세상 구현 등을 위해 총 0.87조원을 투입한다.

 

③ (핵심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확대)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생활장려금 신설 등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 및 기초연구 확대 등에 총 3.56조원을 지원한다.

 

④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 주요선진국과의 국제공동연구 확대, 호라이즌 유럽 등 다자간 연구프로그램 참여, APEC계기 과학자 교류 지원 등에 총 1.25조원을 투자한다.

 

정부 전체 R·D 예산 총 규모는 29.6조원

 

2025년도 정부 총 연구개발(이하 ‘R·D’) 예산은 전년대비 11.5% 증액된 29.6조원으로 확정됐다. ’25년 정부R·D의 중점 투자분야는 다음과 같다.

 

① (국가 혁신 견인)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의 2030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3.5조원을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혁신·도전형 R·D에 1조원을 투자하여 연구현장에서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도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② (선도형 연구생태계 구축) 미래 대비 및 연구생태계 강화를 위해 기초연구에 역대 최대규모인 2.9조원을 지원한다. 또한 미래세대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1.0조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세계 최대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 참여 지원 등 글로벌R·D에 2.2조원을 지원한다.

 

③ (초격차 첨단기술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차세대 통신 등 우리가 주도하고 있는 산업의 초격차 기술확보를 위해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기술 스케일업, 딥테크 사업화 등 기업의 연구개발에 1.4조원을 지원한다.

 

④ (공공·국방)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 우리 산업의 탄소중립 대응에 2.2조원을 투자하고, 디지털 범죄 및 중대재해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R·D에 2.1조원을 지원한다. 또한, 방산기술 경쟁력 제고 및 민·군 첨단기술 협력 등 국방의 첨단전력화에 5.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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