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는 2024년도 하반기 중·고생 성적 및 복지 장학생과 예체능 및 기능생 장학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성적 우수 장학생은 군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성적이 재적 학년의 100분의 10 이내에 해당하는 자로 학교장이 추천하며 △복지 장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 장애인등록법상 심한 장애인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학교장 추천 장학금인 예체능 및 기능생 장학생의 경우 올해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 우수 장학금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복지장학금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40만 원 등을 지원하며, △예체능 및 기능생 장학금은 개인 또는 단체 성적에 따라 금액이 상이하게 지원된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군청 주민행복과 평생학습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12월 말 최종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재형 이사장(보은군수)은 “보은군민장학회가 국가와 지역의 미래이자 발전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많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학회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