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하모니카 연주와 우리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배움의 기쁨과 나눔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대전늘푸른학교 학습자들이 준비한 시 낭송, 가요 독창‧합창, 댄스, 역할극 등 24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대전늘푸른학교를 다니면서 배움을 통해 달라진 행복한 일상을 진솔하게 표현하여 ‘2024년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우수작으로 선정된 시와 편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학습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사회를 맡은 학습자 한복숙(60세, 女)씨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너무 뜻깊고, 대전늘푸른학교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대전평생학습관 정인기 관장은 “오늘 행사가 학습자들의 열정과 성취를 기념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각자의 재능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노력한 학습자 여러분들의 열의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