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2일 오전 30대 싱글맘이 사채업자에 시달리다 어린 딸을 남겨두고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불법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채권추심을 뿌리 뽑고,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2일 오전 30대 싱글맘이 사채업자에 시달리다 어린 딸을 남겨두고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불법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채권추심을 뿌리 뽑고,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외국인 부동산 이상거래 기획조사 결과 282건의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등에 통보하여 세금 추징 등 엄중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매수 시 내국인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자유로운 자국에서 대출을 받는 일부 외국인들의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관세청과 상시 공조체계를 구축(’22.11월, MOU 체결)하고 ’22년부터 매년 외국인 투기성 부동산 거래 기획조사를 지속하여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기획조사는 외국인의 주택 거래뿐만 아니라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토지, 오피스텔 거래도 대상으로 실시했다. ㅇ 이상거래 총 557건에 대한 조사 결과, 282건(50.6%)의 거래에서 433건의 위법 의심행위가 적발됐고, 적발 결과 및 주요 위법의심 유형은 다음과 같다. ① (해외자금 불법반입) 해외에서 1만 달러를 초과하는 현금을 휴대반입 후 신고하지 않거나,‘환치기(외국환은행을 거치지 않고 자금을 불법반입)’를 통해 자금을 반입하면서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77건 ② (무자격 임대업) 방문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8일부터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선발을 위한 1차 모집을 시작했다. 2025년에는 총 5,00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절차의 원활한 진행과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해 1차 모집에서 3,000명, 2차 모집에서 2,000명을 각각 선발한다.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 농업인 또는 예정자 중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함께 농지·시설 매입 및 임차를 위한 창업자금,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지원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단, 창업자금은 별도의 자금 배정 절차를 거쳐야 하며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 평가 등 대출 취급기관의 심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대출 취급기관과의 사전 상담을 권장한다. 2025년도 영농정착지원사업에서는 농외근로 허용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사업에 선정되면 전업으로 영농에 종사해야 하며, 농한기 등 제한적인 경우에만 농외근로가 허용됐다. 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안전부 ‘2024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국민에게 유용한 공공자원이 적극 개방·공유 되도록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자원 개방 실적과 활성화 노력, 만족도 조사 및 우수사례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으며, 청주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주시는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자원 개방 공유·서비스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유한 공공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방했다.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자원관리 부서와 협업하는 등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현재 시는 흥덕구청 카페, 오송읍 행정복지센터 복지회관 등 총 420개의 공유자원을 발굴해 관리하고 있다. 중점자원 확대 및 일제정비를 통해 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활용도 높은 공공자원을 누릴 수 있도록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 행렬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한솔동 지사협이 앞서 지난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순회 모금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행사 이후에도 이웃을 위한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기부에 추가로 참여한 단체는 ▲한솔동 남·여 의용소방대 각 50만 원 ▲한솔동 바르게살기위원회 10만 원 등이며, 개인 기부 60만 원이 추가로 모금되어 현금 1,159만 원과 현물 106만 원이 모금됐다. 문인배 한솔동 의용소방대장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한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한솔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이 연말연시를 맞아 새롬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와 인근 행복가득정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내년 1월까지 겨울밤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인다. 새롬동은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행복누림터 광장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우고 행복가득정원 내에는 100m 길이의 빛거리와 LED 조형물, 야간조명 등을 다채롭게 설치했다. 행복누림터와 새롬어린이집 등 인근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밤거리를 찬란하게 밝히는 야간조명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즐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지원 새롬동장은 “새롬동 행복가득정원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주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특별자치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지난 21일 세종시 달빛로(종촌동)에서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송년행사 달빛제’를 개최했다. 달빛제는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의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부스를 선보이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나미(NAM-Youth) 콘서트는 올 하반기 교육문화 강좌를 수강한 청소년들이 준비한 무대로, 오케스트라, 칼림바, 영어연극, 케이팝(K-pop) 댄스, 힙합·스트리트댄스, 한국창작무용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소속 세종빛깔합창단과 공연예술동아리, 도담중 밴드동아리, 새롬청소년센터 밴드동아리, 해밀초 댄스동아리, 고운청소년센터 댄스동아리 등의 찬조공연도 펼쳐졌다. 크리스마스 체험마켓에서는 교육문화 주제 체험, 타로, 진로, 스트레스 상담 등 14개의 체험부스가 열렸으며 자치기구, 환경위원회, 메이커기획단, 교육문화 강좌 등 청소년들의 작품도 전시했다. 또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의 유스라운지에서는 북카페를 휴식공간으로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 조치원에서 전의면 신방교까지 자전거도로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조천변을 따라 자연풍광을 즐기며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존 조치원 벚꽃터널에서 시작해 전동면 베어트리파크를 지나 전의면 신방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연결축 완성을 위해 조치원에서 전의면까지 자전거도로 약 1㎞를 연장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자전거도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을 느끼며 건강도 챙기는 이색 코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천과 도로 사이의 친수공간을 활용해 설치됐다. 조치원에서 전의까지 하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 22㎞는 자전거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전의역에서는 기차 이용도 가능해 체력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자전거 여행에 도전할 수 있다. 단, 자전거는 접거나 분해한 뒤 가방에 넣어야 기차에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전동 베어트리파크, 전의 왕의물시장·묘목플랫폼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연계하고 지역 관광의 접근성을 높인 자전거도로를 통해 관광객이 유입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호 교통국장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2025년 1월 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을사년(乙巳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시민들이 직접 전하는 새해 영상편지 등으로 문을 연다. 이어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는 풍물 길놀이 공연, 클래식 식전 공연과 참석 내빈들의 새해 인사,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한 후 서로 덕담을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행사장에서는 소원종 달기, 덕담 칠판, 푸른뱀 포토존 등의 시민체험부스와 추운 날씨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한 따뜻한 떡국·음료 나눔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해맞이 행사에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 사전간담회, 현장 사전점검 등 안전관리에 더욱 집중한다. 행사 당일에는 일시에 몰리는 인파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 요원을 구역별로 배치하고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안전·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모든 시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