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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대덕구, 2024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실시

지역 내 5개 기업 뜻 모아 1800만원 마련… 취약계층·사회적 약자 돌봄 시설에 전달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2일 구청 청렴관에서 지역 내 5개 기업의 후원을 받아 ‘2024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덕구 산하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롯데칠성음료㈜ 600만원(현물 100만원 상당 포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 500만원 △서지연구소㈜ 300만원 △㈜남영냉열설비 300만원 △㈜삼양패키징대전1공장 200만원 등 5개 기업이 뜻을 모아 1800만원을 마련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는 대덕구 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돌봄 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르신 돌봄 시설 등 총 46곳의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 돌봄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롯데칠성음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 서지연구소㈜, ㈜남영냉열설비, ㈜삼양패키징대전1공장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행사로 마련된 김장김치를 우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산시 음봉면 산란계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총력 대응 나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아산시 음봉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아산시는 4일 오전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정기 검사를 실시하던 중 의심 개체를 발견하고, 즉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께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이 최종 확인됐다. 이에 시는 조일교 부시장 주재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어 AI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항원이 확인된 농장은 산란계 6만 8,200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초동대응팀을 즉각 투입해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반경 500m 이내에는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장이 없으나, 반경 10km 이내에 39개 농가가 위치해 있어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는 신속한 방역 대응을 위해 농장 주변 반경 3km 내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방역대 내 전용 사료차량 운영과 소독 차량 추가 배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방역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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