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2 (일)

  • 흐림동두천 3.3℃
  • 흐림강릉 9.6℃
  • 연무서울 8.5℃
  • 흐림대전 8.7℃
  • 흐림대구 10.5℃
  • 박무울산 12.1℃
  • 흐림광주 12.3℃
  • 부산 13.3℃
  • 흐림고창 9.8℃
  • 제주 14.5℃
  • 흐림강화 5.7℃
  • 흐림보은 7.0℃
  • 흐림금산 7.9℃
  • 구름많음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11.6℃
  • 구름많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사회

대전시민의 별서(別墅), 대전 유교전통의례관 개관

동구 이사동에 조성… 10동 한옥으로 구성, 시민 쉼터 역할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민의 별서‘유교전통의례관’이 27일 동구 이사동에 개관했다.

 

대전에서 유일하게 남겨진 한옥마을 이사동에 들어선 ‘유교전통의례관’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휴양과 독서를 위해 풍광이 좋은 곳을 골라 지은 집이나 정원을 뜻하는‘별서(別墅)’라 별칭하고 총 10동의 한옥으로 조성됐다.

 

총 10동의 한옥 중 3개 동은 전통문화와 의례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고, 나머지 7개 동 10개 실은 숙박체험용 한옥으로 장애인동을 포함, 2인 실부터 8인 실까지 그 규모와 형태가 다양하다.

 

특히 이사동은 대도시 안에 위치하면서도 수려한 경관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대전천의 지류인 절암천이 마을을 관통하며 흐르고, 약 8만 제곱미터의 산림에는 보호림으로 지정된 소나무 3천여 그루가 빼곡해 도심 속 시민의 쉼터가 될 유교전통의례관을 품기에는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또한 이사동에는 문화유산도 상당수 집적되어 있다. 지역 대표 사족(士族)중 하나인 은진송씨들의 분묘(墳墓) 천여 기가 밀집해 있고 묘 관리와 제를 위해 건립된 재실들 또한 가치가 높다

 

또한 전통 공예와 민속사 연구에 의미 있는 자료로 평가받는 문인석(文人石) 등 석물이 다수 분포하여 걸음마다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는 앞으로 유교전통의례관이 전국적인 쉼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정비하고, 한옥숙박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관식에서 “이번 대전유교전통의례관 개관을 시작으로 대전이 간직하고 있는 전통문화유산들을 문화 자원화하고 도시 브랜드화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대전유교전통의례관은 국비 33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기본계획 수립 이래 6년 만인 올해 5월에 준공됐다.

홍성군 홍동면, 제106주년 3·1운동 추모제향 거행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지난 1일, 홍동면 삼일공원 삼일각에서 대한노인회 홍동면분회 주관 하에 제106주년 3·1절 추모제향이 거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3·1유족회원 및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손들에게 애국정신을 전하고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추모제향에서는 서일원 홍동면장이 초헌관, 임종도 대한노인회 홍동면분회장이 아헌관, 유오영 3·1유족회 대표가 종헌관으로 각각 제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독립운동의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서일원 홍동면장은 "이번 추모제향을 통해 조상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후손들이 그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립운동의 정신을 오늘날 우리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아, 그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군 홍동면, 제106주년 3·1운동 추모제향 거행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지난 1일, 홍동면 삼일공원 삼일각에서 대한노인회 홍동면분회 주관 하에 제106주년 3·1절 추모제향이 거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3·1유족회원 및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손들에게 애국정신을 전하고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추모제향에서는 서일원 홍동면장이 초헌관, 임종도 대한노인회 홍동면분회장이 아헌관, 유오영 3·1유족회 대표가 종헌관으로 각각 제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독립운동의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서일원 홍동면장은 "이번 추모제향을 통해 조상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후손들이 그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립운동의 정신을 오늘날 우리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아, 그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