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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성구, 지방세 고지서 QR코드로 실종 아동 찾는다

고지서에 인적정보 담은 QR코드 스캔, 지역사회 적극 동참 유도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해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선다.

 

유성구는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의 협조를 받아, 오는 10일부터 발송되는 9월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약 15만 건)에 『실종 아동들의 인적정보를 담은 큐알(QR)코드』를 삽입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실종 아동 찾기 노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실종 아동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실종 아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큐알(QR)코드는 지방세 고지서 뒷면 우측 하단에 인쇄되며 주민들은 이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여 100여 명 이상의 실종 아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방식은 추가적인 예산이 발생하지 않아 향후 세외수입 고지서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방세 고지서가 단순히 세금 징수 수단을 넘어, 실종된 아동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종 아동 찾기 활동에 유성구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소원면 개목항 '어촌뉴딜300 사업' 마무리!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 체험지로 유명한 태안군 소원면 개목항이 태안군 ‘어촌뉴딜300 사업’의 일곱 번째 준공지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15일 개목항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지역주민, 소원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목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개목항의 모습을 군민들에게 선보였다. 신규 조성된 어민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사업을 마무리하는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마을 주변을 둘러보며 주민 친화형 어촌공간으로 탈바꿈한 개목항을 직접 살폈다. 개목항은 지난 2019년 12월 만리포·백사장·대야도항·만대항과 함께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으로, 태안군에서의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은 2021년 가의도북항(8월)과 가경주항(12월), 지난해 백사장항(4월), 대야도항(6월), 황도항(11월), 올해 만대항(2월) 이어 이번이 일곱 번째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9년부터 어촌마을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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