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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부,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맞춤형 교육개혁,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 발표

1유형 21건, 2유형 1건, 3유형 3건, 총 25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7월 30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서 교육부는 지난 2월, 1차 시범지역으로 31건을 지정한 바 있다.

 

교육부는 지역에서 상향식으로 제안한 47건의 지역맞춤형 교육혁신 모델 중에서 교육발전특구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 심의·의결을 거쳐 25건(1개 광역지자체 및 40개 기초지자체)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하였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운영되며, 관리지역에 대해서는 연차평가와 추가 컨설팅 등 보다 강화된 성과관리와 지원이 이루어진다. 예비지정 지역에 대해서도 운영기획서 보완을 위한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참고로, 지난 1차 공모에서 예비지정 지역으로 지정된 9개 지역 중 7개 지역이 이번에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특구별 세부 사업운영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시범지역에서 제안한 다양한 특례와 규제개선 사항들을 반영한 (가칭)「교육발전특구 지정·운영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성공적인 특구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상황을 제일 잘 아는 지역 주체들이 협력하여, 교육 전분야에 걸친 혁신과 지역발전을 이끄는 협업의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며, “교육발전특구에서 시작된 지역주도 교육혁명이 전국적으로 뿌리를 내려 진정한 지방시대를 꽃피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교육발전특구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여는 핵심과제”라고 말하며, “교육발전특구 2차 지정을 통해 지역주도 교육혁신 모델을 확산하며,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고, 그 인재가 지역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제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태안교육지원청, 안보 사진전과 비상식량 시식회 개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2024년 을지연습’ 기간인 19일부터 22일까지 태안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안보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2024 을지연습'을 계기로 정부 훈련에 대한 군민과 교직원들의 관심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6·25전쟁에 대한 사진 총 40여 점을 전시한다. 한편, 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는 을지연습 훈련의 하나로 교직원 대상 비상식량 체험도 진행한다. 태안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쉽게 변질되지 않고 별다른 조리 기구 없이도 시식할 수 있는 건빵과 전투식량 등을 먹으며 전시 상황의 어려운 환경을 체험한다. 윤여준 교육장은 "우리 교육 가족들이 이번 안보 사진전과 비상식량 체험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올해 안보 사진전은 기존에 전시하던 한국전쟁 사진 외에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전쟁 속 아이들'을 주제로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이어지는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에 하루빨리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며, 우리 직원들도 남은 을지연습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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