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5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맞아 청주시청에 있는 시민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집에서 2km 떨어진 초등학교에 통학하기 위해 양주 옥정지구 아파트 거주 초등학생들이 이용하던 임시통학버스의 운행이 중단될 위기였으나,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으로 극적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23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더원파크빌리지에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시, 연푸른초등학교, ㈜라인건설 관계자 및 입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통학버스 운행 대책요구 집단민원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2023년 1월에 입주한 더원파크빌리지 아파트(930세대) 거주 170여명의 초등학생들은 인접 옥정4초등학교가 학생수 부족으로 개교하지 못하자, 아파트 건설사가 옥정4초등학교 개교시까지 임시로 지원하는 버스를 이용해 2km 떨어진 연푸른초등학교로 통학하고 있다. 그러나, 통학버스를 임시 운행하기로 했던 아파트 건설사는 관할 교육지원청의 학생배치계획 검토결과 개교가 불투명해지자 올해까지만 통학버스 운행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입주민들은 관할교육청에 통학버스를 계속 이용할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8월 23일 고수온 경보가 발표(8.2.)된 충남 천수만 해역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송 차관은 서산 창리에 위치한 숭어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점검하면서 송 차관은 “숭어는 비교적 높은 수온에서도 잘 견디기는 하나, 고수온 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사료 공급량도 적절히 조절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송 차관은 어류 폐사 피해 신고가 접수된 태안 대야도 소재 조피볼락 양식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며, 근심하는 어업인을 위로했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고수온 피해 신고 어가에 대해서 신속히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복구 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증평청년회의소(회장 김선찬)가 23일 증평생활체육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50년을 함께한 청년의 열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증평JC’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최민원 한국JC 중앙회장, 김선찬 증평JC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증평JC와 양양JC의 우호 30주년을 기념해 양양JC 회장과 임원진들이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증평청년회의소는 보강천에서 미세먼지전광판 제막식을 가졌다.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미세먼지 전광판을 증평군민을 위해 군에 기증해 창립 50주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선찬 회장은 “증평청년회의소 50주년 창립 기념일을 맞아 군민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하고 헌신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이재영 군수가 축사를 통해 “증평청년회의소의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청년들의 열정과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특허청은 8월 23일 15시, 창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의 지식재산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공기 살균정화장치 개발업체인 어썸레이(주)(경기도 안양시)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특허청이 지원한 ‘IP-C&D*(지식재산 기반 혁신제품 개발) 전략지원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창업기업의 현실과 어려움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현실적이고 유연한 지식재산 지원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썸레이(주)는 탄소나노튜브(CNT) 섬유소재의 생산기술과 차세대 광원*에 관한 핵심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새싹기업(스타트업)으로, 창업 초기부터 특허확보에 공을 들였다. 해당 기업은 ‘IP-C&D 전략지원 사업’을 통해 차세대 광원의 특허를 활용하여 공기 중의 미세먼지, 바이러스와 같은 오염물질을 필터 없이 제거하는 친환경 공기 살균정화장치를 개발했고, 현재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병원 등 국내외 30여 곳의 건물에 설치되어 있다. 또한 섬유소재와 차세대 광원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식품 신선도 유지장치, 의료기기, 극자외선(EUV) 펠리클용 멤브레인 소재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에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청 자전거팀(감독 진용철)은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강원 양양에서 개최된 ‘8.15 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 출전해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부 옴니엄 포인트 경기에서 홍석현(19세)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석현 선수는 올해 영등포공고를 졸업하고 음성군청에 입단해 고등부에서 일반부로 옮겨 일반부 경기에서 첫 메달을 신고하며 훈련의 성과를 보여 줬다. 한편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진용철 감독의 지도하에 남자부 김용준, 이수현, 홍석현 선수와 여자부 김지은, 이향현, 김진솔, 황윤민 선수로 구성돼 10월에 있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용철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재)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와 돌봄아동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쿠킹클래스는 17일 나성동에 위치한 세종제과제빵바리스타학원에서, 23일 보람동에 위치한 인터노스제과제빵학원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클래스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29가정이 참석했고,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커팅 쿠키와 베이글, 옥수수 마요빵을 만들었다. 쿠킹클래스를 통해 부모는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녀는 부모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유대감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아이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산시먹거리재단은 8월 19일 배방읍 구령1리에서 열린 ‘2024년 제5회 아산시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구령1리는 2019년부터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하여 2022년에 충남형마을만들기에 선정었으며,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마중물과 현장포럼, 희망마을 선행사업으로 진행한 마을만들기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마을의 연장자이신 김동근 구령1리 전 노인회장이 ‘구령’이란 마을 이름에 얽힌 유래를 설명했으며, 김순희 구령1리 이장이 우리마을 자랑하기 강의를 진행하여 참석자들에게 구령1리를 소개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구령1리의 미래 계획과 포부도 들어볼 수 있었다. 특히 이날 대화마당에는 유지상 배방읍장, 이상득 아산시먹거리재단 상임이사, 이형기 배방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마을에서 열리는 행사를 함께 응원하고 축하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순희 구령1리 이장은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구령1리만의 특색있는 마을만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는 맛집이 모여있는 먹자골목이 있다. 상가가 밀집돼 있는 금구리 안에서도 가장 밀집도가 높은 곳이며, 골목 내 입점 상가의 대부분이 음식점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지난 22일 먹자골목에서 처음으로 상인회 설립을 위한 총회가 개최돼 임원을 선출하고, 정관과 사업계획을 정하는 등 상인회 운영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총회에서 상인회장으로 선출된 만리향의 김병수 대표는 “먹자골목에 상인회가 만들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상인들이 다 같이 뜻을 모아 먹자골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군은 지난 6월부터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먹자골목을 찾아 상인회 구성과 골목형상점가 지정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안내하고 행정절차를 지원해 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정부의 공모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서는 일정 구역 내 밀집도(2,000㎡ 이내 20개 이상 점포)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상인조직이 결성돼 있어야 한다. 상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