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1 (일)

  • 흐림동두천 1.1℃
  • 흐림강릉 1.1℃
  • 흐림서울 1.5℃
  • 대전 2.0℃
  • 맑음대구 6.5℃
  • 구름조금울산 5.6℃
  • 구름조금광주 4.0℃
  • 구름많음부산 7.1℃
  • 구름많음고창 2.7℃
  • 제주 7.5℃
  • 흐림강화 -1.9℃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2.2℃
  • 구름조금강진군 4.7℃
  • 맑음경주시 4.9℃
  • 흐림거제 7.8℃
기상청 제공

경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첫 행보는 소상공인 업계와 소통

최우선 정책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당면 현안 해결 의지 밝혀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3일 용산용문시장(서울시 용산구)을 방문하여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협·단체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영주 장관이 취임한 후 마련한 첫 업계 간담회로, 후보자 시절인 작년 12월 7일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가동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장, 전국상인연합회장,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전국의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협·단체 대표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고, 소상공인이 당면한 현안과 중·장기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영주 장관은, 먼저 작년(4.1조원)보다 1조원 늘어난 5.1조원의 새해 소상공인 지원예산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이 당면한 고금리·고물가 부담을 신속히 경감하기 위한 4대 단기 우선 정책을 제시했다.

 

①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 대환대출

 

- 아울러 작년 (3.0조원)보다 확대 편성된 3.7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전용 융자*를 속도감 있게 지원

 

② 에너지요금 비용부담을 완화를 위한 2,520억원 규모의 전기요금 지원

 

- 전기요금 지원은 산업부, 한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조기 집행 추진

 

③ 노란우산공제, 자영업자 고용보험 등 자영업 생업 안전망 대폭 보강

 

-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란우산공제 기능을 보완하고, 자영업자고용보험 지원 확대, 재도전 촉진 등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④ 내수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 5조원 규모로 확대(+1조원)

 

- 소상공인·전통시장, 온 국민이 함께하는 동행축제도 3차례 개최

 

또한, 오영주 장관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중·장기적인 대응전략도 밝혔다.

 

① 먼저, 730만 소상공인의 성장사다리 복원을 위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포함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정립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하는 한편,

 

② 소상공인·전통시장의 해외 온라인 진출 지원과 함께 지역의 시장별 특색을 활용한 ‘글로컬 명품시장’ 육성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소상공인 혁신전략도 본격화하고,

 

③ 이를 위해 당면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 중·장기 육성 정책을 담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근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협의 채널로 소상공인 업계가 참여·소통하는 정책협의회를 조속히 신설하여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업계와 함께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아울러 1·2차 재난지원금 선지급 과정에서 발생한 약 8,000억원 규모의 환수의무 면제를 위한 소상공인법 개정안이 어제(1.2)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조속히 환수면제를 추진할 계획임도 언급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협·단체 대표들은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의지를 높게 평가하면서 각자 느낀 소감을 말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후보자로서, 장관으로서 첫 행보를 모두 소상공인 현장으로 찾아와주시는 것을 보며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갑진년 새해에는 소상공인이 회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 등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혼신의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했다.

 

오영주 장관은 간담회를 마치면서, “평소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우문현답’의 공직철학을 가지고 공직에 임해왔으며, 장관으로 취임한 후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협·단체 대표분들과 가장 먼저 만나뵙고자 급하게 자리를 마련했음에도, 모두 한 마음으로 흔쾌히 달려와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다양한 업무 중,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보호하는 업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정책적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상공인 지원의지를 밝혔다.

행정안전부,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전면 개통으로 건전하고 책임있는 지방재정 운영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통했다.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은 전국 지자체의 지방예산의 편성과 지출 등 지방재정의 운용과 지방보조금 교부․집행,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등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020년 12월(LG CNS 컨소시엄 수행)에 착수하여 2023년 12월까지 36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1월2일 3단계 결산 분야를 성공적으로 가동함으로써 모든 시스템이 차질 없이 개통됐다.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이 전면 개통함에 따라 243개 지자체별로 분산되어 2008년부터 사용해 왔던 기존 e호조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통합했다.   1,000여 개 시스템 내‧외부 연계 등을 통해 분산된 구조의 개별적 업무수행에서 통합․융합․협업 기반 서비스로 전환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총 6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의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지방재정을 운용하는 ‘e호조+’는 국가재정(e나라도움), 교육재정(K-에듀파인), 사회복지시스템(행복e음),

행정안전부,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전면 개통으로 건전하고 책임있는 지방재정 운영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통했다.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은 전국 지자체의 지방예산의 편성과 지출 등 지방재정의 운용과 지방보조금 교부․집행,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등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020년 12월(LG CNS 컨소시엄 수행)에 착수하여 2023년 12월까지 36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1월2일 3단계 결산 분야를 성공적으로 가동함으로써 모든 시스템이 차질 없이 개통됐다.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이 전면 개통함에 따라 243개 지자체별로 분산되어 2008년부터 사용해 왔던 기존 e호조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통합했다.   1,000여 개 시스템 내‧외부 연계 등을 통해 분산된 구조의 개별적 업무수행에서 통합․융합․협업 기반 서비스로 전환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총 6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의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지방재정을 운용하는 ‘e호조+’는 국가재정(e나라도움), 교육재정(K-에듀파인), 사회복지시스템(행복e음),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