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어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소관 2024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했다.
위원들은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소관 사업과 내년 예산에 대한 예리한 문제 제기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 폭설, 산불 등 이상기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탄소중립학교 운영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탄소중립 실천학교 지원, 탄소 저감 숲 학교 지원 사업은 학교로 교부되어 집행되는 것으로 사업의 실질적인 활용과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학교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예산의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사용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위는 6일 제5차 회의를 열어 2024년도 충청북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충청북도 기금운용계획안(의회운영위원회, 정책복지위원회, 행정문화위원회 소관)을 심사하고 예산안은 오는 12일 제413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