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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마을 골목길 벽화 그리기' 본격 추진

청안면 조천2리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등 융화교육 15명 참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융화교육 프로그램인 ‘마을 골목길 벽화 그리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안면 조천2리(이장 이의식)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15명이 함께 참여해 오는 1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벽화 작업은 사리면 소재 윤서갤러리의 신성연 관장이 주도하며, 회색빛 담장에 다양한 색감의 그림을 그려 넣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의식 이장은 “마을 골목길을 함께 꾸미는 과정에서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마을에 대한 애정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사업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의 주관으로 조천2리를 포함한 4개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사리면 대촌마을에서는 뜨개질 교육이 운영되고 있으며, 5월 중순부터 청천면 삼락리에서는 꽃차 만들기, 칠성면 사오랑마을에서는 생활기술교육이 예정돼 있다.

“보이지 않는 손길이 만든 감동”...도민체전 숨은 주역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에서 13년 만에 열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대회의 성공 뒤에는 묵묵히 현장을 지킨 수백 명의 ‘숨은 일꾼들’이 있었다. 대회 기간 동안 종합운동장과 경기장 곳곳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은 안내, 경기 지원, 행사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냈다. 고등학생부터 직장인, 주부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 이들은 “내 손으로 만든 체전”이라는 자부심으로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리를 지켰다. 특히 대회 이틀째인 9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자원봉사자가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과 관람객에게 오미자 감식초 음료를 나눠주는 세심한 배려로 체전 분위기를 더욱 북돋았다. 자원봉사자 중 이도규(67)·채희옥(63) 씨 부부는 수년간 각종 축제와 체육행사에서 봉사해온 베테랑으로, 이번 도민체전에서도 후배 자원봉사자들을 이끌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이 씨는 “도민체전은 선수들의 무대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지역을 위해 나설 기회이기도 하다”며 “묵묵히 일하는 봉사자들에게 건넨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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