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예산읍 주교리 대흥빌라 군계획도로(소로3-18호)를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예산읍 주교리 대흥빌라에서 중앙초등학교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도로 개설 이전까지는 중앙초등학교 학생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보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총사업비 8억3000만원을 들여 연장 95m, 폭 6m 규모로 도로 개설을 추진했다.
군은 편입토지 및 지장물 손실보상 절차를 올해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2024년 9월 착공해 4월 말 준공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계획도로 개통으로 예산역 주변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도로 이용객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