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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금산군,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성료⋯9일간의 여정 마무리

산꽃술래길 이벤트를 통해 주요 명소 부각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군북면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산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렸으며 행사 기간 보곡산골의 산벚꽃 정취를 만끽하려고 찾아온 상춘객들이 몰리면서 그 어느 해보다 행사장이 북적였다.

 

특히, 축제장의 주차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에 200여 대의 차량을 추가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대형버스 주차장 내 임시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 방문 편의성을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산꽃술래길 주 진입로 안내소 설치를 비롯해 동선 정보 제공을 위한 무인 안내판 조성 등 전반적으로 산꽃술래길 안내 체계를 보강하며 관광객 걷기 여정의 만족도를 높였다.

 

산꽃술래길 주요 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보곡산골 보물 인증샷 이벤트는 준비된 상품을 모두 소진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보이네요 정자, 봄처녀 정자, 산안송 등 주요 명소를 새롭게 부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걷기 코스의 주요 반환점인 보이네요 정자에서 큐알(QR)코드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자택으로 보내주는 건강걷기 투어 이벤트도 인기를 얻으며 봄철 걷기 좋은 명소로서 금산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아울러 산꽃술래길을 배경으로 진행된 작은 음악회는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지역문화예술단체 11개 팀이 참여해 관광객의 걷는 여정에 재미를 더했다.

 

마을 주민들의 시 작품을 전시한 숲속 미술관과 압축포장 적치물(곤포사일리지), 라탄공예 등을 활용한 친환경 포토존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행사장에서는 보곡산골만의 정취를 담은 광대나물을 활용한 비빔밥, 잔치국수, 가죽전, 야채전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인삼튀김, 닭강정, 가래떡구이 등을 맛볼 수 있는 보곡산골 간식판매코너도 준비돼 먹거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 밖에도 레몬꽃차 만들기, 꽃키링·라탄바구니 만들기, 전통 연 만들기, 풍선아트 등 가족 체험도 알차게 구성돼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행사가 개최된 보곡산골은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 군락지라는 입소문이 더해져 전국적인 봄꽃 명소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금산의 아름다운 산과 풍성한 산벚꽃이 함께한 금산에서의 추억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자동집하시설 근본적 문제 해소 나서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가 자동집하시설의 악취 문제와 내구성 저하 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작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지난 22일 시의회 크린넷 특별위원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집하시설 개선을 위한 기술진단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일부 자동집하시설은 과부하로 인한 유지관리비용 상승, 잦은 고장으로 인한 운영 중단, 악취 등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용역은 주식회사 에이치엠기술이 수행하며 ▲투입시설 ▲관로시설 ▲집하장시설 ▲운영 등 4개 분야에서 그간의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최적화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기술진단 대상은 현재 운영 중인 집하장 8곳, 크린넷 투입구 4,700개, 이송관로 246㎞다. 아울러 설계도면, 관련문헌 검토 등 간접진단과 함께 폐쇄회로(CC)TV 조사 및 고주파 탐사, 현장 점검 등 직접조사를 병행해 문제를 세밀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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