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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충청권 최초, 13억 년의 지질유산 국제적 인정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지난 4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승인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로써 단양은 국내 여섯 번째 세계지질공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인 지질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단양 지질공원은 국내 대표적인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을 포함해 다양한 지질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천연동굴인 고수동굴과 도담삼봉 및 다리안 연성전단대 등은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13억 년의 지질학적 변화를 간직한 지역으로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 동굴 생성물을 통한 고기후 분석, 지구 대멸종의 흔적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단양군은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지질탐방 프로그램 등 지속 가능한 관광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며,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국제적인 학술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충북도는 단양군과 협업하여 2017년부터 국가․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용역과 홍보를 추진해 왔고, 2020년 단양군 전체(781.06㎢)가 국가지질공원에 지정된 이후 지질공원 운영 및 홍보를 위한 도비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또한, 2023년 11월 세계지질공원 신청의향서 제출 후 유네스코 현장평가 심사('24.6.30.~7.4.)에서 충북도와 단양군은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적극 대응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는 단양을 비롯한 충북도 전체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위상에 맞는 지질유산의 체계적인 관리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 단양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는 오는 9월에 ‘칠레’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계룡시, ‘계룡문’ 지붕마루 보수 마무리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계룡시가 계룡9경 중 하나이자 시의 관문인 ‘계룡문’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룡문 보수는 최근 실시된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계룡문의 용마루와 내림마루 등 기와 일부에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안전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계룡시 방문객에게 보다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 한옥기와를 얹은 계룡문은 2020년 9월 준공됐으며 주변 산책로인 사계 솔바람 길과 연계한 가족 중심의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계룡문 주변으로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주간과는 차별화된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으며, 계룡문에 올라 메타세콰이어길과 계룡산을 조망하는 경관 역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보다 쾌적한 계룡문 방문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승강기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의 관문인 계룡문이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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