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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도, 중소기업 ESG경영은 기업생존의 필수과제!

충북도, 3.31.~4.11. 중소기업 ESG 경영진단 및 컨설팅업체 모집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는 도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ESG 경영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청주상공회의소를 통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ESG 경영은 고객사, 투자자 및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와 신뢰를 구축하고,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해외수출과 대기업 공급망을 중심으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됐음에도 경영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은 ESG에 대한 이해 부족, 비용과 인력의 제약 및 실행전략 부재 등 문제로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충북도는 중소기업의 이러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ESG 도입을 돕기 위해 교육부터 진단, 실행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컨설팅을 기업당 최대 5백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ESG가 처음인 기업은 ‘기초진단 → 전략수립 → 실행지원’으로 이어지는 일반 컨설팅(8개사)을, 한단계 나아가 ESG도입 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ISO인증 등 고도화가 필요한 기업은 심화 컨설팅(10개사)을 제공한다. 또한, 전년도 지원 기업에는 꾸준한 실천 독려와 이행점검을 위해 사후관리 컨설팅(15개사)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심화 컨설팅은 기업의 실정에 맞게 ▲ISO 인증취득 지원(9001, 14001, 45001),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감축,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지원, ▲ESG경영전략 수립, ▲안전보건진단, ▲에코바디스 인증 등 지원 범위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ESG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으로 신청 시 ESG 전문기관 컨설팅 보고서 등 진단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금년도에는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는 ESG 경영의 특성과 지속적인 지원 없이 장기적 실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한계를 고려하여 심화 컨설팅을 확대(5개사→10개사) 하고, 자부담을 매칭(10%) 하여 기업의 책임성과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ESG도입이 시급한 대기업 협력사 및 수출기업을 우대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도내 인구감소지역(괴산,단양,보은,영동,옥천,제천) 소재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정책 수혜자 간의 균형을 도모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기업은 청주상공회의소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충북도청 경제기업과(☏220-3214) 또는 청주상공회의소(☏229-2741)에 문의하면 된다.

 

강창식 도 경제기업과장은 “ESG 경영은 일회성 실천이 아닌 기업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ESG를 바르게 이해하고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국제금융 전문가 오찬 간담회 결과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월 2일 시장 전문가 및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의 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우리 금융·외환시장 발전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먼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미국 현지시각 4.2일 예정) 등을 계기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보면서, 상호관세의 세계경제 영향, 미국의 경기·고용 상황 및 그에 따른 통화정책 방향 등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미국과의 긴밀한 소통이 매우 중요한 시점인 만큼, 통상·외환 관련 미국과 협의를 강화하고 상호관세에 대한 대응방안도 신속하게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보다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우리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이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언급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우리 시장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국채 투자에 대한 비과세 절차 간소화, 주식시장 공매도 재개, 외환시장 연장시간대 거래 활성화 방안 등

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국제금융 전문가 오찬 간담회 결과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월 2일 시장 전문가 및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의 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우리 금융·외환시장 발전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먼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미국 현지시각 4.2일 예정) 등을 계기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보면서, 상호관세의 세계경제 영향, 미국의 경기·고용 상황 및 그에 따른 통화정책 방향 등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미국과의 긴밀한 소통이 매우 중요한 시점인 만큼, 통상·외환 관련 미국과 협의를 강화하고 상호관세에 대한 대응방안도 신속하게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보다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우리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이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언급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우리 시장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국채 투자에 대한 비과세 절차 간소화, 주식시장 공매도 재개, 외환시장 연장시간대 거래 활성화 방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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