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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도, 탄소중립·고품격 산림조성, ‘나무 심기’부터!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도유림 내 50ha 봄철 조림사업 추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지속 가능한 목재생산 및 탄소흡수원 확충 등을 위해 올 한해 도유림 내 50ha 규모의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림 조성 40ha, 지역특화림 10ha를 실시하며, 봄철 조림 묘목의 빠른 활착을 위해 4월 중순까지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제림 조성은 양질의 목재를 생산하여 도유림의 경제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확충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제성 수종인 소나무, 낙엽송, 백합나무를 현지 환경에 적합하게 구획하여 조림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우량대경재 생산을 목표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역특화조림은 환경오염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한 밀원수 조림 사업으로 충북도는 2023년부터 집중적으로 도유림 내 밀원수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아까시, 쉬나무 등 채밀 가능한 주요 밀원수종을 조림하고 지속적으로 그 규모를 확대해 오는 ’28년까지 53ha의 단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는 꿀벌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림은 생태적으로 건전한 임목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충북도는 도유림 조림 사업을 통해 고품격 산림 조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조림은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고 밝히며, “도유림 산림자원을 지속적으로 육성·관리해 도민들이 깨끗한 공기를 누리며 숨 쉴 수 있는 삶, 자연과 함께하는 쉼표 있는 생활, 미래 세대에게 샘솟는 행복을 선사하는 ‘숨.쉼.샘.삶’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북도 기후위기 대응 본격화, 적응대책·탄소중립 이행점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2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새로이 구성된 ’충청북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제정(`22. 11.)에 따라 구성·활동한 제1기 위원회의 임기가 종료(`23. 1. ~ `24. 12.)되어 새로이 제2기 위원회가 출범(`25. 1. ~ `26. 12.)하게 됐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는 복합적 원인에 기인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영역으로 무엇보다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이 중요한 만큼 제2기 위원회는 전문성 강화에 목적을 두었으며, 협치 도정을 실현하기 위해 성별, 지역 안배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 확대도 꾀했다. 제2기 위원회는 시멘트 등 광물 분야의 비중이 높은 충북의 온실가스 특성을 반영하고 탄소 감축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고려한 녹색기술 분야 등의 전문가를 영입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여성 위원의 비중을 1기 25%(6명)에서 2기 33%(8명)로 확대하고 청주권과 비청주권의 비율을 각각 50%로 조정하는 등 대표성도 강화했다. 조병철 도 탄소중립이행책임관(도

충북도 기후위기 대응 본격화, 적응대책·탄소중립 이행점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2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새로이 구성된 ’충청북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제정(`22. 11.)에 따라 구성·활동한 제1기 위원회의 임기가 종료(`23. 1. ~ `24. 12.)되어 새로이 제2기 위원회가 출범(`25. 1. ~ `26. 12.)하게 됐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는 복합적 원인에 기인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영역으로 무엇보다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이 중요한 만큼 제2기 위원회는 전문성 강화에 목적을 두었으며, 협치 도정을 실현하기 위해 성별, 지역 안배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 확대도 꾀했다. 제2기 위원회는 시멘트 등 광물 분야의 비중이 높은 충북의 온실가스 특성을 반영하고 탄소 감축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고려한 녹색기술 분야 등의 전문가를 영입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여성 위원의 비중을 1기 25%(6명)에서 2기 33%(8명)로 확대하고 청주권과 비청주권의 비율을 각각 50%로 조정하는 등 대표성도 강화했다. 조병철 도 탄소중립이행책임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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