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소방서는 직원 사기 진작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치유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각종 재난 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발생하는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인한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 및 심신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달 19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국립예산 치유의 숲과 연계하여 추진하며, 각종 현장에서 긴장되고 경직된 몸과 마음의 완화를 위해 ▲산림전문가와 오감힐링 숲 산책 ▲계절별 꽃 재료를 이용한 다도 체험 ▲싱잉볼을 이용한 소리듣기 명상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전영수 서장은 “소방공무원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예산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직원들의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