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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성군, 상반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개강식 개최

배움은 개인을 성장시키는 것을 넘어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평생학습도시 홍성군은 지난 18일, 홍성군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용록 군수를 비롯해 학습자, 강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군수 인사말, 직원 및 강사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상반기에도 인문교양, 문화예술, 영유아 프로그램 등 4개 분야에서 74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1,046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9일까지 누구나 필요에 맞는 학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읍·면 단위에서 마을까지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유휴공간 활용을 확대하여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쉽게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 이날 인사말에서 “배움은 개인을 성장시키는 것을 넘어,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라며, “홍성군은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배움이 삶이 되고, 마을이 희망되는 행복학습도시 홍성’을 비전으로 군민 누구나가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 해 동안 △홍성군평생학습관(홍성읍) 821명 △홍성군신도시평생학습관(홍북읍) 1,520명 △11개 읍·면 평생학습센터 1,420명 △28개 평생학습카페 368명 △29개 모두다 마을학교 266명 등 5,000 여명의 학습자가 참여하며 배움의 기회를 누렸다.

“보이지 않는 손길이 만든 감동”...도민체전 숨은 주역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에서 13년 만에 열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대회의 성공 뒤에는 묵묵히 현장을 지킨 수백 명의 ‘숨은 일꾼들’이 있었다. 대회 기간 동안 종합운동장과 경기장 곳곳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은 안내, 경기 지원, 행사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냈다. 고등학생부터 직장인, 주부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 이들은 “내 손으로 만든 체전”이라는 자부심으로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리를 지켰다. 특히 대회 이틀째인 9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자원봉사자가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과 관람객에게 오미자 감식초 음료를 나눠주는 세심한 배려로 체전 분위기를 더욱 북돋았다. 자원봉사자 중 이도규(67)·채희옥(63) 씨 부부는 수년간 각종 축제와 체육행사에서 봉사해온 베테랑으로, 이번 도민체전에서도 후배 자원봉사자들을 이끌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이 씨는 “도민체전은 선수들의 무대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지역을 위해 나설 기회이기도 하다”며 “묵묵히 일하는 봉사자들에게 건넨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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