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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시립미술관-한독의약박물관, 지역 문화 발전 위해 맞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대상 공모전 및 박물관 전시에 협약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과 한독의약박물관은 지난 12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 예술 분야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첫 번째 활동으로 예술가 창작 지원을 담당하는 청주시립미술관 산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입주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작가에게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와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 동시에 전시를 개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주미술관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이번 공모전과 전시뿐 아니라 작가 발굴과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미술관의 산하기관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청주시 용암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19기 작가들이 입주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치고자 준비하고 있다.

 

이 공간은 입주작가들에게 창작과 전시 활동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정기적인 레지던시 프로그램, 전시, 워크숍 등을 통해 작가들이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한독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으로 1964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이다.

 

현재 공익법인인 한독제석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보물 6점과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2점, 국가등록문화재 1점, 국가 중요과학기술자료 2점을 포함해 총 2만여 점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의약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 내에 있는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는 매년 생명과 삶을 주제로 한 현대 미술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창작 세계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다양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미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진 한독제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독의약박물관은 현대 미술 분야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 작가는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예술작품으로 건강과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령 김화순 해녀 추모비 제막식 제천에서 개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지적박물관은 최근 제천 개나리추모공원에서 추모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고령 제주출향 해녀 김화순 추모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김화순 해녀는 국내 최고령 해녀로 ‘KBS 인간극장’, ‘SBS 세상에 이런 일이’ 등 각종 언론에 잘 알려진 우리나라 최고령 제주 출향해녀이자 제천 의병해녀이다. 이번 제막식은 제천시장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의 환영 간담에 이어, 장은숙 박사(지적박물관 교육원장)의 사회로 개식선언, 참석자 소개, 제막,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의 추모비 제작 경과보고, 국제지적연맹 사무총장 박석희 박사의 김화순 해녀 약력보고, 울릉문학회 남구연 시인의 추모시 낭독,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경원 제천여중 교장, 김윤배 대장, 이범관 관장의 인사말, 울릉도독도해녀해남보존회 임선자 사무국장의 추모사, 홍공진 유족대표 인사말, 김광동 명장의 제막식 기념 탁본, 김양민 화백의 김화순 해녀 초상화 봉정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범관 관장은 “섬과 바다만으로 둘러싸인 제주에서 여성으로 태어나 16세에 물질을 시작하여 22세에 일제강점기 잠수기어업의 희생물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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